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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2023 진주유등축제 후기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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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2023년 진주유등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첫 유등축제였는데요.
유등축제 sns에서만 많이보고 한번 가보고 싶었네요.


저희는 개막식날 다녀왔습니다.
개막식에 사람이 제일 몰린다고 하던데...
정말 많이 몰렸더라구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의하라고 안내 방송도 계속 나왔네요.

참고로 1시쯤에 진주에 도착했고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차도 안막히고
나름 널널했어요.


가장 먼저 진주성을 갔습니다.
낮에는 진주성안에 관광하고
오후에 진주성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야경이 있는 진주성도 이쁘기때문에
선택지가 어려웠네요.

 


진주성 안에도 유등축제라고
엄청 꾸며뒀더라구요!
낮에는 그냥 조영물이지만
밤에는 불빛이 켜지면서 이쁘게 변합니다.


전투 장면도 유등으로 구현을 했더라구요.
스케일이 나름 크게 꾸며둬서 이뻤네요.
진주성 안에서도 볼거리가 많아서 1시간은 시간 잡아야 할 것 같네요.


따로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진주성+행사장 돌아다니려면
체력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저 이날 2만보 걸었어요...
다들 각오하고 축제 즐기세요!


행운의 2달러도 있어서
앞에서 사진도 한 컷 찍었네요.
2달러도 유등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2023년 행운이 가득하길 🍀


진주의 마스코트 하모 입니다~
하모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정말 누가 만들었는지
카카오 라이언 다음으로 귀여운 친구이지 않을까...
목에 걸고있는 진주목걸이가 탐나네요 히히


작은 DJ뮤직박스로 노래도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작은 음악회 느낌인데 👍


촉석루에서 본 행사장 입니다.
강 위에 생각보다 유등이 많죠?
다리 끝에서 끝까지 다 유등입니다.

참고로  진주유등축제 기간에 진주성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한 컷 찍어봤는데
유등들이 떠 있는게 신기했네요.


축제행사장 배치도 입니다.
엄청 넓어요...
아마 하루 날잡고 봐야할거에요.
해가 떨어지는 저녁부터 한바퀴 다 돌아보기는 힘듭니다.

 


주차장도 여행객이 몰릴 걸 대비해서 넉넉하게 준비한 것같은데요..
첫날에 갔을 때는 주차장이 작지않았을까...
저희는 p8에 주차하고 셔틀 안타고 행사장까지 걸어갔습니다.
일찍오셔서 행사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주차하고
차라리 주차장까지 걸어가는게
집갈 때는 더 빠를거에요!


행사장이 진주성쪽과 진주성 건너편으로 나눠져있어서
부교를 왔다갔다하는게 편합니다.
다시 반대편 쪽으로 가지않으면 편도추천하고
자주 왔다갔다할거면 종일권 추천이요!

저는 그냥 편도로 했네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면 기다릴 필요도 없겠죠?!


저는 맨 끝에 있는 부교를 건넜는데
생각보다 출렁출렁 하더라구요.
용으로 꾸며져있는데
빨리 걸어도 천처히 가고 있는 것 같고
물위에를 바로 지나간다는게 신기하기도했네요.


하모는 유등축제가 아니더라도
진주성 바로 앞에 떠 있습니다.
귀여운 하모는 볼 때마다 진주 목걸이를 뺏어가고 싶네요 클클클클


낮에 본 유등행사장 모습입니다.
낮에 봐도 유등이 이쁘죠?
물론 밤에 불켜진게 더 이쁘긴한데
낮에 봐도 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피리 (?) 공연도 하고 있더라구요.
피리를 정말 잘 부시는 👍


사람이 엄청 많아요.
어두워지기 전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완전 밤에 오시면 인구밀도가 높아서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있어요...
개막식이라 그런가 저녁에 사진의 인구밀도에 3배였네요 ;;;;;


푸드트럭은 여기저기 많아서 먹기좋아요.
다회용 그릇을 사용하는데
환경을 생각하는 부분이 좋네요!
본격적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간식 정도 사먹었네요.


츄러스도 작았지만
소스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소스가 밀크맛 굿굿
역시 오레오 츄러스는 맛있죠

 


K 영화나 드라마관련해서
만들어둔 장소도 있었어요.
맨~~~끝에 있답니다.


공중에 떠 있는 느낌으로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구요.
저는 무빙 보지않았는데
짧은 동영상으로만 잠깐잠깐 봤네요.
무빙 좋아하시는 분들은 포토존~


빠질 수없는 소망등 만들기입니다.
다 만들어져있는 걸 구매하셔도 괜찮고
재료를 구매해서 직접 만드셔도 괜찮아요.
가격은 동일하고 1개에 3천원 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않습니다.
처음에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네요.


다만들면 등 띄우는 곳이 따로 있어서
유등만들기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희는 어딘지 모르고 허둥지둥했네요.
6시부터 띄울 수있고
불은 붙여주십니다~~~ 인증샷 찍고~
양초에 불붙이니깐 이쁘더라구요.


소망등은 인터넷으로 미리 접수를 다 받은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에 한 칸 터널은 현장접수 받는 것 같던데
저희도 하나 걸었네요~
등하나에 1만원 입니다!
소원이 잘 이루어지기를....


달려있는 소원등이 아주 이쁘죠?
아까 낮에 봤던거랑 다른 느낌입니다.
역시 웅장한 느낌은 저녁이 더 이뻐요.


유등정원 쪽으로 가면 또 다른 유등터널이 나오는데
여긴 흰색이라서 더 이쁘더라구요!
좀 더 빽빽하게 있었으면 더 이뻤을 수도 ...ㅎㅎ
다양한 유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학생들이 만든 유등작품이라서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용에서 갑자기 불이랑 연기가 나오길래
처음에는 깜짝 놀랐었네요.
리얼하게 보여지니깐 👍 👍
날씨가 흐렸는데 용이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날이 어두워지니 강위에 유등들에 불이 들어오고
물 위에 떠다니는게 이쁘더라구요.
강 뒤에 진주성도 쭉 가면서 불이 들어와서
특히 더 이뻤던 것 같아요.


빨간 유등과 빛나는 하모
서울에 러버덕이 있다면
진주에는 하모가 있어요!
물 위에 떠 있는 하모 너무 귀엽네요.


진주성 위에 드론으로 글자를 만드는게
엄청 이쁘더라구요.
드론쇼는 10분가량 진행했습니다.
제대로된 드론쇼를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곡선이 들어있는 모형도 만들고
손가락도 위아래로 움직이는게
신기했어요!
특히 진주성이랑 같이 찍으니깐 더 이쁘네요.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게
대포를 쏘는 전차였는데요.


미사일이 날아가면서
드론에 달려있던 불꽃들이 밝게 빛나면서
진짜 대포를 쏘는 것 같더라구요 👍
드론 기술이 이렇게 까지 발전했을 줄은 몰랐네요.




역시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불꽃이네요~
드론쇼가 끝나고 바로 이어서 했는데
10분가량 진행했습니다.
이쁜 불꽃이 밤하늘을 더욱 밝게 하네요.

진주유등축제 저는 좋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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