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 수선사

안녕하세요 😄
오늘은 산청에 있는 수선사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절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주차장은 크게 있습니다.
주차장이 3칸으로 엄청 넓게 있어도 꽉꽉 차더라구요.
그래도 작은 절이라 회전률이 빨라서
차는 금방금방 빠집니다.

 

앞에 연못이 크게 있는데요.
연꽃은 하나도 안보였는데
연잎과 시든 연잎만 보였네요.
연꽃이 없는게 좀 아쉬웠어요ㅠ

참고로 오른쪽에 신식 건물은 카페입니다!

연못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나무테크가 튼튼하지않고
너무 부실한 느낌이 들어서
밟으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의자가 있어서 잠깐 앉아봤는데
절은 조금 위에 있습니다.
물레방아를 따라 올라가면 금방 나와요.

위로 올라오면 보이는 풍경 입니다.
아까는 좀 복작복작한 느낌이 있는데
여기는 탁 트인 느낌이죠?
밑에서 봤을 때는 넓어보이지 않았는데
위에는 그래도 좀 넓더라구요.
물론 다른 절에 비해서는 많이 작구요.

작지만 이쁜 절이었어요.
대나무와 황토색 옛 건물이 잘 어울리네요.

작은 탑도 있습니다.
올라가지마세요라고 써있네요.
작지만 그 힘이 느껴지네요.

 

앞에 메인 절 입니다!
이 안에서 부처님 모시고 절하더라구요.
작지만 웅장합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있고 엄청 조화로워요.

작은 네모난 돌에 개구리밥과 연꽃이 있는데
연꽃이 미니미한게 너무 이쁘지않나요?
밑에 큰 연못에서 연꽃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에서라도 연꽃을 봐서 좋네요.

소원의 황금돌 이라는데
저도 줄 서서 만졌어요!
생각보다 무겁더라구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만져서 맨들맨들해진 느낌이에요.

큰 바위에 앉아서 쉬는데
절 풍경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평화롭게 이쁜 절이죠?

소원을 적는 기와장도 있었습니다.
뒷편에 모아두었더라구요.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

작은 탑들이 많더라구요.
아마 사람들이 쌓아올린 소원의 탑인 것같은데
저도 돌맹이 하나 올리면서 소원하나 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