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 산청동의보감촌

안녕하세요 😄
산청에 있는 동의보감촌에 다녀왔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세계전통의약향노화엑스포 준비로
어수선하고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많더라구요...ㅠ
타이밍 잘 못 잡았는데
그래도 나름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지도입니다!
엄청 넓어요~
걸어서 다다니기는 힘들고
구역마다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이동하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무릉교 앞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차 끌고와도 괜찮아요 👍
문이 엄청 한국의 전통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약간 무당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주의사항이에요.
읽어보시고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하절기는 5시40분까지
동절기는 4시40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동절기에는 입장시간이 짧아서 참고하세요.

엄청 긴 빨간 다리가
뒷 배경이 초록한 나무가 많아서
더 튀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다리가 긴 듯 짧아요.
계속 걸어가도 길이 있어서 힘든데
막상 도착했다가 좀 쉬고
다시 돌아올 때는 짧은 것 같기도 하고요.

쨍한 빨간색이 눈에 확 띄죠?
바닥은 철로 되어있는데
구멍이 숑숑 뚫려있어요.

다리를 건너면서 중간중간에 보이는 풍경 입니다.
엄청 멀리까지 보이더라구요.
밑에 심어져있는 나무가 미니어쳐처럼 보이는게
귀엽기도 하고 높아서 무섭기도 하고...

물 흐르는 작은 폭포도 있네요.
높은 곳 무서워하는 분들은
아마 주변 둘러볼 시간도 없이 그냥 후다닥 가버릴 걸요.

무릉교 바로 옆이 기체험장 입니다.
걸어가시면 됩니다.
같이 세트로 묶어서 보기 좋아요.

한반기체험장은 영의 기운이 있는
바위를 만짐으로써 그 기운을 받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에는 작은 절처럼 되어 있어요.
중간에 아무것도 없이 너무 휑해서 당황했네요.
중간에 공터같은 곳도 좀 이쁘게 꾸며두면 좋을 것 같은데....

 

 

중간에 큰 건물은 엄청 커서 웅장하더라구요.
일반 절에 가면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네요.
오늘 날씨도 좋아서 하늘도 예뻐요 ❤️

구조는 위의 사진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봤던 큰 건물이 동의전이네요.
그럼 이제 기받으러 가볼까요~

복석정 입니다.
엄청 큰 바위이죠?
사람들이 100원 500원 짜리 동전을
돌에 붙이거나 위에 올려두더라구요.
전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두 손 돌에 딱붙여서 기만 받아왔습니다.

다른 바위의 기를 받으려면
위에 산으로도 올라가야해요!
그런데 등산이라기보다는 엄청 짧은 길입니다.
조금 가파른 산책?
포기하지마세요!
올라가는 길에 황금빛 정자도 있네요.

석경입니다.
전부 이쁜 곳에 보관이 되어있어서
그냥 돌만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는
이쁜 것 같네요.

나름 위로 올라왔다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기체험장이 다 보입니다.
위에서 보니 아까 공터의 휑함은 안보이고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이쁘네요.

여기는 뭔가 돌에 기록이 되어있는데
엄청 정교하게 기록이 되어있어서 신기했네요.
그림도 정교하고 중간에 박힌 돌도 신기하네요.

 

 

처마 끝에 있는 인형이 너무 귀여워요.
디데일이 👍

여기는 지리산 드라마에 나온 곳인데요.
드라마에 나온 곳이라고 하니깐
더 대단해보이고 이뻐보이고 ㅎㅎㅎ
저도 드라마에 나온 같은 포즈로 한 번 사진 찍어봤습니다.

어디로 찍든간에
너무 이쁘게 찍혀서
사진기사가 따로 필요없이 제가 사진기사네요.

기체험장이 윗쪽에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본 산청동의보감촌 입니다.
한 번 구경해보고 내려가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황금거북이 모형과
알에서 막 깨고 있는 황금아기거북이들이 있는데요.
좋은 황금 기운받아갑니다~

뒷쪽에 곰도 있는데
곰보다 거북이가 더 👍

곰과 사슴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더워서
다들 들어가 있을 수도 있어요...
사슴과 곰 모두 보지는 못했습니다.

귀여운 동상들도 많아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기 좋을 것같네요!

참고로 족욕하는 곳도 있어서
걷다가 피로하면 족욕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