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 남사예담촌

안녕하세요 😄
오늘은 산청에 있는 남사예담촌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이쁜 마을이라고 하네요~

마을 지도입니다.
지도가 엄청 커서 넓어보이는데
날씨만 좋으면 생각보다 걸어다니기 좋아요.
뚜벅이로 걸어다니기때문에
패스할 곳은 패스하고 챙길 곳은 챙기면 될 듯하네요.

 

꼭 가봐야할 곳(?)이 바닥에 방향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주차장은 있지만 많이 넓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몰린다면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담길 따라 걸어가는데
덩굴로 감겨있어서 더 이쁘더라구요.
앞에 휑한 나무 한 그루가 덩그러니 있는데
새총같은 나무가 귀엽네요.

옛 모습을 볼 수있어서 좋아요.
마을 전체가 이런식으로 옛 건물로 되어있어서
한국에서 가장 이쁜 마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능송화도 빼꼼 담장 위에 피어있습니다.
오늘 날씨도 좋아서 하늘도 푸르러요.

꾸미지않은 옛날 한옥들이 이쁜데요.
그런데 마을이라서 그런지
실제로 거주하고 계신 주택도 있더라구요.
실제 사람이 있는 곳은 조용조심하세요.

저 문을 열면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만, 실제로 열리는 문은 아니라는거 ...ㅎㅎ
사진만 한 컷 찍었네요.

아까는 빨간 능송화를 봤는데
이번에는 주황색의 능송화 한다발이 보이네요.
담장 넘어서 펴있는게 너무 잘어울리네요.

고택이 다 비슷한듯 저마다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여기는 엄첨 큰 배롱나무가 있네요.
저렇게 큰 배롱나무는 처음 본 것 같아요.
배롱나무가 핑크빛으로 완전 쨍한데
사진에 다 안 담기는게 아쉽네요.

각각 특색이 있는 모습이 사진찍는 재미가 있는데
어쩌면 계속 비슷한 모습만 보이니
본인 기준으로 보고 싶은 곳만
골라서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기는 아주 큰 나무가 있는데
나뭇잎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가 너무 이쁘네요.

 

도심에서 계속 지내다가
옛 한국의 미를 보니 힐링받는 하루였네요~

엄청 큰 건물도 있습니다.
여긴 처마 밑에 그늘에 잠깐 앉아서
쉬었다가 갈 수도 있겠네요.

여기는 개인이 공예체험으로 사용하는 곳인데
염색되어 있는 천이 하늘하늘 거리는게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