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 춘향테마파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남원에 있는 춘향테마파크에 다녀왔는데요.
안에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도 여기 안에 있는데
양이 방대해져서 별도로 포스팅해뒀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고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기와로 되어있어서
춘향테마파크가 맞구나... 생각이 들었죠 ㅎㅎ
날씨도 좋고 이쁘네요.

 

주차장은 엄청 넓습니다.
오늘 차도 엄청 많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9월 초에 방문했네요.

아까봤던 큰 기와문 옆에 바로 춘향테마파크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 발권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춘향이 테마파크 지도인데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저는 구석구석  다 보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주차장에 차는 많은데
춘향테마파크 안에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모노레일 승강장도 있습니다.
이건 춘향테마파크 안에 있는 건 아닌데
미술관이나 천문관이나 돌아다닐 때 유용해요.

모노레일이 귀엽네요.
그런데 창문열고 다니시던데...
저는 날이 더울 때 갔거든요.
에어컨은 틀어주는거겠죠...?

바로 위에 올라오자마자 보이는게
남원향토박물관인데요.
여기도 기와로 겉모습은 되어있네요.

안에 박물관이다보니 여러 유물들도 볼 수 있었구요.

옛날 모습을 재현해두기도 했네요.
다만 재밌다기보다는...
박물관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그냥 패스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른 곳에 볼거리가 많거든요.

날이 좋을 때 와야해요 👍
옹기로 꾸며져있는게
옛날 느낌도 나고 멋스럽네요.

춘향테마파크 안에 모노레일이 지나다녀서
타이밍 좋게 모노레일이랑 한 컷 찍을 수 있어요.
주변에 푸른 나무와 풀이 많아서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배롱나무도 있었어요.
저희 동네는 배롱나무가 많이 죽었는데
여기는 아직 배롱나무가 쨍하게 있더라구요.

관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
앉아보거나 엎드려서 곤장(?)맞는 것도 있습니다.
체험 사진 찍기에는 딱 좋아요. 📷

 

여긴 사랑의 탑이었는데
손을 저 통안에 맞춰서 넣으면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노래라기보다는 타령에 가까운 것 같은데..

길가는 골목에 춘향이 이야기와 관련된
동상들이 많이 세워져있는데
이야기의 흐름에 맞게 있더라구요.

포토존 처럼되어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던 것 같아요.

낮에 보면 괜찮지만
해 떨어졌을 때보면 무서울 것 같기도 하네요.

초가집이나 옛날 주택을 보여주는 곳도
이쁘게 잘해뒀더라구요.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했는 곳도 있어요.
저는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진 한 컷 찍어봤네요.

저기 위에 보이는 타워에서
사람들이 짚라인을 하더라구요.
괴성이 ...^^;
저는 무서워서 못하고 패스~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정자하나가 보이는데요.
여기는 이까지왔으면 무조건 가보셔야해요.

 

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높은 건물이 없어서 전망이 탁 트인게 좋죠?
바로 앞에 기와집이랑
저 끝에 대관람차도 보여서
조화가 나쁘지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기둥 사이에서 찍으면
액자처럼 찍을 수도 있답니다~
좀 쉬었다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