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안녕하세요 😄
오늘은 춘향테마파크 안에 있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건물이 흰색이고 주변에 나무도 많고
물도 사용해서 그런지 감각적이더라구요.
제가 많은 미술관을 다녀봤지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가장 건물이 이쁜 것 같아요.

특히 물을 많이 사용했는데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더라구요.
물 사용한거 너무 좋네요.

 

건물 바로 앞에서 사진찍는게
가장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건물이 너무 이뻐가지고
남원에 오면 필수코스인 것 같아요.

1층에 바로 굿즈샵이 있습니다.
미술관 한 바퀴 돌아보고
관심있으면 마지막에 갈 때 구매하시는게 좋네요.
책과 엽서, 컵도 있더라구요.

미술관 안에 분위기도 엄청  잔잔하고
딱 전시작품이 눈에 들어오게 배치되었더라구요.

이 작가님이 해외여행을 좋아하나봐요.
이국적인 그림이 많고
특히 바다색을 너무 이쁘게 표현한 것 같아요.

개개인마다 본인 작품에 표시를 해두죠?
나무 도장 느낌의 표시가 귀엽더라구요.
사과가 달려있는 것 같은데
그림과 찰떡인 표시 입니다.

남미부터 북아프리카까지의 여정을 볼 수 있었는데
색채를 엄청 다양하게 사용하고
청량한 느낌이여서 여름에보기 좋았어요.
참고로 저는 9월 초에 다녀왔습니다.

 

한 쪽 켠에는 또 다른 미술 작품이 있는데
의자에 앉아서 천천히 구경할 수도 있어요.
다른 미술관에 비해 작품수가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천천히보면 한시간 정도 걸리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인데
물을 표현한게 아름답더라구요.
여기 미술관 건물도 물로 꾸며져있어서
아마 작가님께서 물을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작품에서도 물이 많이 나오니까요.

붉은 방이 나와서 당황했는데
여기는 아까보다 좀 무거운 느낌의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친절하게 작품 설명도 적혀있어서
천천히 읽어보기 좋습니다.

곳곳에 밖을 볼 수 있게 큰 창이 있는게
여기 미술관은 관점 포인트 중 하나인 것같아요.
주변 경치도 좋아서 저처럼 여름에 온다면
푸른 배경을 볼 수 있겠네요.

작가의 방으로 꾸며둔 곳도 있더라구요.
실제 작업과정의 스케치도 볼 수 있었고
좋았네요~

특히나 뒷편으로 가면 어마무시하게 이쁜 큰 창 하나가 나옵니다.
바로 앞에 물이 있어서 더 이쁜 것 같아요.
의자에 앉아서 멍 때리다가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