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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밀양 :: 위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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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밀양에 있는 위양지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서 밥을 먹고 산책겸 왔는데요.
평일에 와서 그런지 평화롭더라구요.
호수가 엄청 크지는 않아서
한 바퀴 돌기에 딱 좋습니다.


여기는 경관이 이뻐서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호수 근처에 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어서
더 이쁘게 보여요~
물에 비친 나무 모습이 신비롭더라구요.

 

 


굵은 튼튼한 나무들이 많아서
나무와 같이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단, 나무 위에 올라가시면 안됩니다!!
그냥 옆에서서 찍어도 이뻐요.


가을이라서 나무가 알록달록한게 더 이쁘네요.
나무 사이사이가 액자처럼 이쁘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이쁜 호수로 유명한가봐요.


올해 가을은 잘 못 느낀 것같은데
알록달록한 나무들보면서
그나마 가을체험 한 번해보는 것같네요.

올해는 단풍이 다 어디갔는지
바로 잎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나무들 사이를 걸어가는 코스도
짧지만 있습니다.
가을인데 햇빛을 받아서 그런지
여름같은 청량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오리들도 생각보다 많이 살아서
둥둥 떠다니는게 너무 그림같았어요.
오리보면서 힐링이네요.


여기 호수 장점이 또 의자가 많다는거에요.
그래서 앉아서 호수경치 구경하기 좋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사진찍어도 인생샷 나오겠네요. 👍


중간쯤 돌면 위양지라고 달 모형이 하나있는데
밤에는 불이 들어오는데요.
나름 포토존인 것 같더라구요.
저는 모형은...패스했어요 ㅎㅎ

 

 


길이 너무 이뻐서
나무들이 많이 있으니깐 무슨 길이든 이쁘네요.
도심에도 나무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길을 걸으면서 신기한게 거북이 2마리가
돌위에 올라가서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동상인가 했는데
머리가 움직여서 신기했어요.
이와중에 옆에 같이 찍힌 오리도 귀엽네요 ㅎ


바로 옆에는 농경지가 있더라구요.
금빛 풀이 이뻤네요.


이 호수에서 제가 갔을 때 유일하게 노란빛 은행나무였는데요.
엄청 샛노란색이여서 이뻤어요.
최근에 노란 은행잎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낙엽이 떨어지면서 호수위에 둥둥 떠다니는데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름 운치 있었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큰 버드나무도 한그루 있습니다.
살랑살랑 바람이 불면 보이는 흔들리는 잎들이
시원했어요.


마지막으로 여긴 정자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잠깐 앉아서 가진 휴식시간이 달콤했네요.
올해 가을은 짧은 것 같지만
제 나름 알차게 보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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