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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내돈내산 느린마을 막걸리 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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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기한 밀키트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바로 막걸리 만들기 밀키트인데요.
옛날에는 집에서 막걸리를 만들어서 먹었잖아요???
요즘은 집에서 막걸리 만들기 힘든데
오히려 슈퍼에서 많이 사먹죠 ㅎㅎㅎㅎ

신기해서 한 번 구입해봤어요~


느린마을 막걸이 맛있잖아요~
과연 밀키트로 만든것도 맛있을지~
일단 패키지는 감성적이게 이쁘네요.

인체에 인공적인 원료는 배재하고 쌀과 누룩, 물과 미생물로 만든다고 해요.


요건 레시피입니다.
생각보다 읽어보면 별거 없더라구요.
한 마디로 그냥 걸러주고 계속 저어주면 끝(?)
하루에 3분정도 막걸리를 위해서 시간을 소요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다만 일주일정도 긴 시간이 요소된다는게....
참기 힘들어어어어어어.


안에 들어있는 패키지 입니다.
테이스팅 노트와 병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들어있네요.
누룩, 효모와 꽉 닫을 수 있는 뚜껑과 페트병에 흰색(?) 가루가 들어있는데
아무래도 쌀가루이겠죠???


안에 누룩과 효모를 넣고 식수 500ML를 넣어줍니다.
긴 막대기를 이용해서 쌀가루 누룩 효모가 잘 섞이도록 합니다.


초첨이 조금 흐려서 잘 못 찍었는데... ㅠㅠㅠㅠ
긴 막대기가 없어서 섞는데 조금 힘들더라구요.
집에 튀김할 때 사용하는 젓가락이 좋을 것 같았어요.

다 섞었으면 서늘한 곳에 병마개를 꽉 잠그지 않고 보관합니다.

2일~4일차 까지는
다시 긴 막대기를 이용해서 하루에 한 두번씩 저어줍니다.


5일차에는 드리어 술을 걸러줘야 하는데
5일차 쯤 되니 막걸리 색이 제법 나오더라구요.
위의 사진을 보면 탁해진게 보이시나요???
저렇게 탁해지면 일단 성공인 것 같아요.

향기를 맡으면 꽃이나 과일향이 난다고 하는데...
저는 과일향은 안나는 것 같은데 불안불안


채망을 이용해서 안에 건더기를 걸러서 다른 곳에 부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막걸리 도수는 15도라고 해요.
거의 소주 도수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

그래서 식수1L 더 부어서 도수를 6도로 맞춘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설탕, 꿀, 탄산음료, 과일즙 등을 첨가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저렇게 생막걸리는 맛이 좀 멀미하는 맛이라서
잘 못먹겠더라구요.... 생각과 다른 느낌이였어요.
사이다를 섞어서 먹어도 멀미하는 느낌의 맛이 느껴져서...

아 망했구나... 뭔가 어디서 잘 못된건지 ㅠㅠㅠㅠㅠㅠ
넘나 아까웠어요.
꿀을 넣어서 먹었어야 하는건지....
하지만 이건 애초에 베이스 자체가 잘 못된 느낌이여서
그냥 이번에는 경험으로 다음부터는 사먹으려구요 ^^...
느린막걸리 너무 기대했나봐요.
이 맛이 진짜인지 아니면 잘 못 만든건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휴

만약 만드실 분들이 있다면
냉장보관으로 1주일 안에 다 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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