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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간단하게 쫄깃한 감자전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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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감자전을 해먹으려고 합니다.
간단한듯? 간단하지 않은듯?
하지만 레시피는 엄청 쉬운 감자전 만들기라서
자취생들분한테 추천드려요.
저는 이렇게 만들어 먹는 감자전을 좋아해서
맛있더라구요~


필요한 재료는

맛소금
감자 3개
부침가루

끝입니다.

맛소금은 없어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꼭 부침가루가 아니더라도
다른 가루를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부침가루는 바삭하게 해서 먹을려고 들어가는거구요.

 


감자 큰거 3알 정도면 2인이서 먹기 적정하게
크기를 붙일 수 있습니다.
감자가 주로 들어가기때문에 은근 배불러요.
감자 90% 나머지 등등 10% 이정도 비율 ^^....
리얼 감자전 입니다.

일단 감자는 깎아서 강판에다가 갈아주세요.
손조심하게 고무장갑 끼고 감자갈기~


감자를 갈면 이렇게 몽글몽글해지는데
강판이 없고 귀찮으면
믹서기에 돌려버려도 괜찮습니다.
저는 믹서기 꺼내기 귀찮아서 강판에 갈갈갈 했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흰 색의 몽글몽글이
흙색으로 몽글몽글 바뀌더라구요.
그건 감자의 특성상 원래 색이 변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면포가 있다면
면포로 물기를 짜주시면 됩니다.
저는 힘들게 간 감자를 한 개도 놓칠 수
없어서 사용했는데요.

만약 면포가 없다면 손으로 잡아서 대충 감자덩어리만
잡아서 물기를 빼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면 좀 더 부드러운 감자전이 되더라구요.


물기를 쭉 짜면 이렇게 감자 덩어리만 남습니다.
너무 꾹 짜기보다는 적당하게 물기가 있는게 좋아요.
감자에 있는 수분을 다 날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면포로 나온 감자 물은
10분정도 그대로 두면 아랫쪽에
전분이 가라앉아서 그 전분을 섞어서 사용할거에요.
그럼 더 쫄깃해지고 감자 덩어리들도
더 잘 섞이더라구요.


10분 정도 두면
아랫쪽에 요런 흰 전분이 모일거에요.
위에 맑은 감자물은 버리고 아래에 전분은
아까 다른 그릇에 담아 둔 감자 덩어리에
넣어서 같이 섞어줍니다.

흰 전분이 생각보다 단단하고
잘 떨어지지않아서 질감이 재밌어요.


그리고 소금 한 꼬집과 부침가루 한 숟가락을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만약 더 바삭한 감자전을 먹고 싶다고 하면
부침가루나 찹쌀가루를 더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감자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부침가루는 한숟가락만 넣었네요.

 

섞여주면 아까 흩어져 있던 감자와 다르게

찰흙정도의 묽기가 됩니다.

그럼 쫄깃한 감자전을 만들 준비가 다 된거에요.

 

저는 갈아서 만든 감자전이 맛있더라구요.

뭔가 비가올 때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좋고

고소한 맛의 전을 원한다면 감자전 강력추천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자는 저렴하잖아요???!

 

 

요즘 기름 값이 비싸지만 기름 듬뿍 뿌려주고 

얇게 반죽을 펼쳐서 구워주면 끝입니다.

딱 중간사이즈로 한 장 나왔네요.

감자 3개치고는 뭔가 양이 작은 것 같죠???

막상 먹어보면 은근 배가 차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서 만드는 감자전이기에

감자전의 모양은 포기합니다.... ^^

모양이 안 이뻐도 맛은 있어요.

 

 

 

저는 소금을 조금만 넣었기에

간장을 따로 만들었는데요.

부침가루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간장소스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감자전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먹는거니깐요~

안은 쫄깃한데 겉은 바삭하게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집에 혹시나 감자가 많이 남는다고 하시면

맛있는 감자전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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