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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청도 감와인 리뷰 (Feat.와인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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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어제 청도에 다녀왔는데요~
청도하면 유명한 관광지인 와인터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와인터널에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3000원 정도 있었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지역 경제가 많이 힘들어 당분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다녀왔네요!


와인터널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감와인이죠?!
청도에서 유명한게 감이라서 감와인도 만들었는데 ㅎㅎㅎㅎㅎ
이게 대박을 쳤죠?! 이제 사람들이 감와인 마시러 와인터널에 가니.

와인터널 안에서 글라스로도 팔아서 그 자리에서도 마실 수 있지만
저는 그냥 집에서 마시려고 한 병 사왔네요.
저는 레귤러로 사왔고 한 병 가격은 18000원 입니다.
글라스로는 4000원에 팔고 있었어요!


병으로 사면 이렇게 이쁘게 포장까지 해주기때문에
선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봉투에 터널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멋스럽네요.


라벨지도 감나무가 그려져 있는게 이쁜 것 같아요.
2013년이라 적혀있네요.
750ml이고 도수는 12도 입니다.
소주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라서 너무 꼴깍꼴깍 마시다가는
훅 취할 수도 있어요!


제조는 최근 4월에 했네요.
주재료인 감은 국내산 감을 사용했고 93%가 넘게 들어가 있네요.
생각보다 감의 비율이 많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감와인은 차갑게 해서 마셔야합니다.

미지근 할 때랑 시원할 때 둘 다 마셔봤는데
역시 시원할 때 마시는게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구매할 때는 미쳐생각하지 못했는데
코르크로 막혀있더라구요.
가끔 코르크가 없는 와인들이 있는데
저도 감와인은 코르크가 없을 줄알았는데....
다행히 저희 집에는 와인오프너가 있었어요.



코르크에 1904라는 숫자와 영어가 적혀있네요.
저게 무슨 뜻 인지는 모르겠네요ㅠ

와인오프너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처음에 좀 힘들었는데
코르크에 끝까지 오프너를 넣어서 열어야 금방 열려요.
저는 중간까지만 넣고 빼려다가 안 빠져서 살짝 고생좀 했네요;;;


안주로는 나쵸과자를 선택했습니다!
치즈맛하고 왕갈비맛 도리토스 입니다~^^
와인에는  치즈같이 가벼운 안주가 최고이죠?!



집에 나름 와인잔도 있어서 분위기를 내봤습니다.
와인이 차가워서 겉에 약간 서리가 생겼네요.
색상은 감색의 투명색으로 맑은 색을 띄고 있어요.

묵직한 맛은 없지만 가볍게 입에서 깨끗한 느낌?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입니다.
뒷맛에서 감의 특유의 떫은맛이 약~~간 감돌아요.
그리고 쓰지도 않아서 홀짝홀짝 마시기도 좋고요.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와인맛 입니다.


감으로 만든 와인은 청도 와인터널에서만 본 것같은데
한 병에 꽤나 많은 글라스가 나옵니다.
파티할 때 식전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뭔가 화이트와인 느낌(?) 이네요.

청도 와인터널에 가시면 꼭 한병 사오셔서 가족들이랑 저녁에 분위기 한번 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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