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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부산 태종대 (Feat.전망대/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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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2주전에 다녀온 부산에 태종대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수국이 완전 만개하지는 않았어요.

지금쯤이면 활짝 폈거나,,,,, 점점 지고 있을 듯 싶네요.

 

 

태종대에 가려면 다누비열차를 타고 가면 편해요!

요즘같이 날씨가 더울 때는 완전 오전에 오는게 아니면 열차를 추천해드려요.

위에까지 가는게 은근 경사도 가파르고 멀어요.

열차배차간격은 20분 입니다.

요금은 왕복 성인기준으로 3000원 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1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배차간격이 20분이라고 적혀있지만 

한 10분? 정도 였는 것 같아요.

사람이 많으면 그에 맞게 배차간격을 더 짧게 하는 것 같았어요.

 

 

전망대에 내려서 등대까지 걸어가면 됩니다!

걸어서 3분정도 거리라서 기차타고 안가셔도 되요 ㅎㅎㅎㅎㅎ

 

 

 

전망대에 내리면 정말 이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날씨가 좋았으면 바로 앞에 대마도도 보인다고 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조금 안개가 있어서

아쉽지만 대마도는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ㅠㅠㅠ

대마도 보는 사람 운 좋은 사람들....

 

 

바다 색이 진짜 투명해요.

푸른빛을 띄는게 진짜 우도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바다색!

정말 풍경만 보고 있어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전망대에 2층에 가면 카페가 하나 있는데

진짜 꼭꼭 가세요!

최근에 생긴 카페인 것 같은데...

바로 앉아서 바다전망 딱 볼 수 있습니다.

 

안에 의자도 좋고 넓고 쾌적하게 했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열차타면 커피콩빵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성 행사를 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커피 맛이 막 뛰어나지는 않지만 

풍경값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굿굿 입니다.

앞에 바다보면서 노닥노닥할 수 있어요.

 

저는 다음에 태종대에 갈 일이 있으면 다시 가려구요 ㅎㅎㅎㅎㅎ

 

 

카페에 앉아 있으면 이렇게 배들이 지나가기도 하는데

흰 파도물결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진짜 그림같이 찍혔죠???

 

 

그리고 바로 옆에 등대가 있는데 

카페에 갔다가 등대로 걸어가는 길도 너무 좋더라구요.

옆에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아침 일찍 조깅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다고 하네요.

 

 

날씨만 조금 좋았다면 대마도가 다 보였을 텐데... 너무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등대까지 걸어갑니다....

 

 

등대에 가려면 완전 아래로 한참 내려가야 하더군요....

저희는 계속 내려가다가 중간에 포기했어요.

너무 까마득해요.....

그 대신 중간에 저 유니콘 뿔 같은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

저는 저걸루 만족 ㅎㅎㅎㅎㅎㅎ

 

 

유니콘 뿔 끝에 새 한마리가 날아와서 앉았는데

너무 운이 좋았네요~! 순간포착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그런데 계단이 정말정말 많아서 진짜 체력에 자신있는 분들 아니면 내려오지 마세요...

딱히 볼 것도 없고 ㅠㅠㅠㅠㅠ

차라리 그 아까 전망대에서 보던 풍경이 훨씬 좋아요.

 

중간까지만 내려왔는데도 올라갈 때 넘나 힘들었어요.

 

그리고 다시 열차타고 태종사까지 한참 올라갔네요~ ㅎㅎㅎㅎ

태종대에 가시는 이유 중 하나인 수국이죠?!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수국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보여드릴 사진도 없는 ㅠㅠㅠㅠㅠ

그나마 건진 수국 사진인데 이쁘죠????

 

제가 갔을 때는 듬성듬성 있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요 자리에는 수국이 좀 뭉터기로 피어있어서 이뻤네요 ㅎㅎㅎㅎ

수국은 빨리지기때문에

다들 얼른 올해 마지막 수국을 구경하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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