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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대구 서구 :: 이현공원 (feat. 데이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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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저를 위해서 놀러다녀왔네요~

근처에 이쁜 꽃이 있다는 이야기에 피크닉을 다녀왔는데요.

바로 요즘 sns에서 한창 핫한 것 같은 이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데이지꽃 때문에 유명해진 것 같더라구요.

데이지꽃을 보기가 흔하지 않아서 그런가요???

 

무튼 저는 5월5일자로 다녀왔습니다.

오늘 아래에 있는 사진도 모두 5월5일 기준이에요.

나들이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주차장 위치는 2군데 이더라구요.

저희는 운동장과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주차자리는 꽤 있더라구요.

 

운동장을 지나서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저희가 이현공원에 온 목표는 바로 데이지꽃을 위해서 왔는거죠!?

그리고 피크닉 할 수 있는 들판이 있어서 피크닉하기에도 좋아요.

다른 분들은 이미 다들 돗자리 펴고 계시더라구요 ㅎㅎㅎㅎ

 

 

5월5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였어요.

하늘 파란 것 좀 보세요... 엄청 이뻤어요.

옛날에 초등학교 운동장 느낌이 들어서 과거 생각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역시 대프리카라서 그런지 낮에는 덥더라구요....

그래도 공원에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아서 시원해요.

벤치도 많아서 돗자리가 없어도 의자에 있으면 오케이!

 

 

꽃보러 가는 길에 이쁜 친구를 만났습니다.

저 친구도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더라구요.

어떤 새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귀엽더라구요.

아무래도 공원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새 종류도 다양하게 많은 걸까요????? 

 

 

욕심에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어야지하고 앞에 가서 찍었는데...

눈을 딱 마주치더니 날아가버리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도 얼굴은 봤으니...

종달새 종류일까요???

도심에서 못보던 새 종류라서 이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네요.

 

쉬고 있는데 괜히 앞에 가서 구경한다고 방해해서 미안해~

 

 

데이지 꽃이 목표이신 분들은 산길로 가시면 안됩니다!

위로 올라오면 갈림길이 있는데 넓은 들판같은 곳을 가로질러오면

이 동상을 찾아주세요.

요 파란색 큰 사람 동상 근처에 꽃밭이 있답니다.

동상이 커서 찾기 쉬울 거에요.

 

 

동상이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 하늘이랑 너무 잘 어울리게 이뻐서

동상이랑 같이 인사하면서 사진 한 컷 찍었네요.

약간 서울에서 보던 그 친구 좀 닮은 느낌이지 않나요???

동상 앞에 의자가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찍어도 사진은 이쁘게 나올 것 같더라구요.

 

 

 

동상을 조금만 지나서 앞으로 오면 이쁜 흰 데이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5월5일 기준으로 이미 만개했어요!

이번주 주말에 오면 절정일 듯하네요.....

이현공원에 데이지꽃이 목표이신 분들은 이번주 주말을 추천드립니다.

 

요 데이지 꽃은 납작해서 같이 사진찍기에는 너무 낮아...

제 손가락 길이처럼 너무 짧은 아이들이네요.

그래도 흰색 꽃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윗쪽에 보면 제 종아리정도 까지오는 길이의 데이지 꽃이 따로 있습니다.

저기가 포토존이에요!!!

많은 젊은 분들이 여기서 다들 사진찍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sns와 본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였어요 ㅠㅠㅠㅠ

저는 많은 양의 데이지를 기대하고 왔는데

그냥 한 군락정도??? 있었네요.

그래서 막 흩날리게 피어있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이쁜 인생사진 건질 정도로는 피어있어서 괜찮긴 한데

 

나는 데이지꽃만 볼거야 라는 생각으로 올거면 비추입니다.

다른 꽃도 보고 공원 구경도 하고 피크닉도 할 겸사겸사 데이지 꽃보러 오는거면 추천이구요~

 

 

가운데 노란색이고 잎이 흰색인 샤스타데이지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계란후라이 꽃이라고도 하죠 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아직 다 피지 않은 봉우리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만개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저 봉우리에 있는 곳이 피면 이미 피어있는 다른 꽃들이 다 죽을거에요...

아무래도 지금이 제일 이쁜 것 같더라구요.

 

저는 꽃구경 다니는 걸 좋아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인생사진도 나름 건지고 왔답니다.

단점이 있다면 꽃이 피어있는 곳은 그늘이 없어요....

햇빛이 있는게 사진이 더 잘 나오긴 해서 더 좋지만

진짜루 덥기는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저희가 갔는 날은 최고온도 27도.....

 

 

데이지 꽃 뿐 만아니라 옆에 화단에 다른 꽃들도 피어있습니다.

이현공원이 꽃 조성을 이쁘게 잘 했더라구요.

그래서 이것 저것 꽃구경하기 괜찮았네요.

그리고 풀밭(?)

좀 높은 풀밭이 있었는데 거기도 자연친화적으로 사진찍을 수 있어서

나름 포토스팟존이라서 괜찮았어요!

 

 

 

꽃에서 말고도 버드나무와 다리에 옆에 분수도 있어서

다리위에서 사진찍으면 여기도 포토 맛집이거든요.

다만 뒤에 아파트 공사중이라서 잘 피해서 사진 찍어야하는데~

주변에 나무로 나름 쉽게 가려져서 사진찍는게 가능해요.

 

버드나무는 잎이 길게 떨어지는게 이쁘잖아요???

약간 분위기있게 사진 찍기에 좋은 나무인 것 같아요.

 

 

그리고 요 흰 색 나무 앞에서도 한 컷 찍기 좋습니다.

이미 만개를 하고 푸릇푸릇해지려고 하고 있어요.

솜털같은 잎을 가진 나무가 너무 이뻤습니다.

 

 

액자 포토존도 있는데

꽃을 배경으로 찍기에 이뻐요!

데이지 꽃은 안보이지만 노란색 꽃과 중간에 있는 빨강꽃의 조화가 너무 이쁩니다.

 

다들 데이지 꽃을 찍느라고 나머지 꽃들이나 나무 쪽에서

사진 찍기에는 널널해서 좋았네요~

지금 와서 즐기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주말에 대구 서구에 있는 이현공원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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