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대구에 있는 장미공원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죠???
집 주변에 곳곳에 꽃들만 봐도 장미가 많이 있는데요.
대구에 이쁜 장미공원이 있길래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저희 동네와는 멀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가네요.
아래의 사진은 5월14일 기준으로 장미 사진입니다!
놀러갈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참고로 다음주에 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주에 이곡장미공원에서 작은 장미축제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로즈 가든이라는 글자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색색의 장미들이 이쁘죠???
보통 장미공원 뒤에 아파트가 나오면 별루 안 이쁜데
여기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져서 찍히는 사진들이 꽤나 이쁘더라구요.
저는 그냥 장미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만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제가 생각한 장미와는 정반대였어요.
그냥 작은 장미에 빨간색, 파란색, 흰색
요정도 장미만 생각하고 방문했던 거거든요.
이곡장미공원이라고 아예 표지판이 있습니다.
2009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저는 왜 이때까지 몰랐을까요...?
원래 주변에 살고 있으면 그 주변은 여행을 잘 가지는 않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ㅎㅎㅎㅎ
공원이지만 장미가 많은 공원이기때문에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는 출입금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장미를 함부러 꺾으면 안됩니다.
다들 아시죠????
참고로 공원은 크지는 않아서
그냥 동네에 있는 작은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나게 큰 대공원 느낌의 장미공원을 생각하고 오시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장미를 구경할 수 있는 곳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방문해주세요~
공원이라서 화장실은 있지만
주차공간은 따로 없기때문에 주차는 주변에 알아서 하고 오셔야해요.
걸어서 오는게 가장 베스트이겠죠???
주변에 아파트 단지랑 상가라서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흰색 장미기둥과 장미 밭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완전 흰 색 장미가 아니라 약간 연한 주황색을 한 방울 떨어뜨린 느낌?!
여기 앞에서 인생사진 건졌네요 ㅎㅎㅎㅎ
들어갈 때부터 기분이 좋아서 두근두근 했습니다.
대부분 장미가 높게 있지 않습니다.
제 발목정도 높이로 장미가 심어져 있어서 이쁜 장미들하고
같이 사진 찍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ㅠㅠㅠ
그래도 기둥이나 조형물에 장미덩굴을 감아둬서
장미하고 같이 사진은 찍을 수 있어요.
다만 바닥에 심어져 있는 장미가 더 이쁜데.....
이 장미들하고 사진 찍고 싶은데.... 조금 아쉬운 느낌 !
장미길이 이쁘죠????
분홍장미와 빨간장미가 섞여져 있는데
완전 프로포즈길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가 5월14일인데
이때 거의 모든 장미가 만개했습니다.
시든 장미는 못 본 것 같구요.
다만 아직 봉우리가 있는 장미들이 아주 조금 있어서
다음주 쯤에 절정일 것 같더라구요.
다음주에 꼭 방문해보세요!
전체적으로 요정도 느낌의 작은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위의 사진의 2배정도 장미공원 크기에요.
그렇게 막 크지는 않지만 도심에서 꽃구경가기 쉽지 않잖아요?
장미축제나 장미공원은 더욱 찾기힘들구요 ㅎㅎㅎㅎ
저는 여기도 좋더라구요.
정자도 많아서 장미구경하다가 앉아서도 구경하고 그랬네요.
여기는 장미 터널로 만들어두셨더라구요.
안쪽에는 그늘이 져서 그런지 장미가 하나도 없지만
겉에는 저렇게 장미 덩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흰색은 장미가 맞는 것 같은데
분홍색의 꽃은 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넘나 이쁜 터널이여서 사람들이 흙길로 들어가서 사진찍고 나오더라구요.
인생사진은 건질 것 같은 그런 느낌?
흰색이랑 분홍색 꽃이랑 조화가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깐 또 괜찮은 것 같네요.
길게 기둥에 장미를 감아둬서
뒷배경 삼아 이쁜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장미처럼 생기지는 않았는데
장미의 일종일까요???
아무튼 이쁘니깐 패스~
요 기둥에는 노란색 장미가 감고 있는데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색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보통 기둥을 덮고 있는 장미는 단색이여서 좀 아쉬웠어요.
신기한 장미들이 많았거든요.
색이 보통 2가지씩 섞여있는 장미들이 많아서
기둥에 장미도 색이 2가지 섞였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그래도 넘나 빽빽하게 이쁘게 자라서 인생사진 건져가요~
처음에 요 장미를 봤을 때는
꽃에 페인트칠한 줄 알았는데....
요 장미는 전부 다 이렇더라구요.
누가 물감을 던진 듯한 그런 느낌이라서
가장 신기한 색의 장미였어요.
장미는 보통 외국 종이 많아서 신기한게 많은 듯해요.
뱀파이어 장미같은......
위의 사진에 있는 장미는 사쿠라가이라는 장미인데
흰색과 빨간색의 그라데이션 장미로 이쁘죠???
이곡장미공원에 있는 장미들은 이렇게 2가지 색이 섞여서
진짜 조화같은 꽃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조화가 아닌게 정말 장미향은 나요.
공원에 있으면 눈으로 장미를 보면서 힐링하는 것뿐 만 아니라
꽃향기로 인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장미마다 아래의 이름표를 달고 있어서
어떤 이름인지 보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장미 이름이랑 생김새와 매치시키는게 재밌더라구요.
그냥 보는 것과 알고 보는거는 또 다른 느낌이잖아요?!
이곡장미공원에 제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한 장미입니다.
기둥에 있는 장미인데
역시나 2가지 색이 섞여있는 장미 입니다.
주황색과 분홍색이 섞여있는 듯한 장미인데
오묘한 색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이 장미 사서 저희 집에 데코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장미는 비싸겠죠?!....ㅜ
그냥 공원왔는 김에 1년치 장미 다 보고 가기.....
진짜 확대해서 하나 찍어봤는데
너무 요묘한게 이쁘지 않나요???
웨딩 신부 부케용이나 식장 장식할 때 사용해도
이쁠 정도 인 것 같았어요.
흰끼가 있는 색이라서 더 이뻐보였나봐요.
그리고 장미가 외국 장미를 심어둬서 그런지
장미가 하나같이 다 큼직큼직 크더라구요.
제 손바닥 위에 올려두면 손바닥이 가려질 것 같이 커요.
처음에 장미봤을 때는 너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크니깐 왕 이쁘다... ㅎㅎㅎ
일반 저희가 아는 프로포즈용 장미라던지
그런 작은 장미들은 없어요.
아니면 제가 장미가 엄청 만개했을 때 보지 못해서
장미가 크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여기가 메인 포토존으로 사라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는 그냥 포기하고 다른데로 갔습니다.
그냥 다른 곳에서 찍고 사람들 안보이게 사진 찍을래....
저는 12시쯤에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사람없이 사진 건지고 싶다고 하면
아침 일찍와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어디를 찍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나오게 찍기 너무 힘들었네요 ㅜㅜㅜㅜ
오늘 날씨도 좋아서 다행이였어요.
그래도 장미는 비가 온다고 해서 벚꽃처럼 후두두둑
떨어지지는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만약에 우리집 근처에 있는 공원이라면
매일 찾아와서 있을 것 같네요.
장미가 거의 대부분 99%이지만
화단에 샤스타 데이지 꽃도 심어뒀더라구요.
장미와 비교해서는 아름답지 않고 소박한 꽃처럼 보이는데요.
계란후라이를 닮아서 흰 색 잎에 중간에는 노란색으로
흰 곳에 보여있으니 오밀조밀 이쁘네요.
요정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이번주 주말에 이곡장미공원 완전 추천드립니다.
저는 꽃보는 걸 좋아해서 더 추천해드리는데
저처럼 꽃구경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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