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oking

프레시지 밀키트 후기 :: 바질크림 빠네 파스타 만들기

반응형

fresheasy 프레시지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박막례 할머니 국수 밀키트를 파는 곳이라고 하면 다들 아실 것 같은데요.

여기 밀키트가 퀄리티도 높고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어서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서 퀄리티있는 파스타 만들기 쉽지 않은데 ㅎㅎㅎㅎㅎㅎ

요번 밀키트로 성공했답니다~

 

 

가격은 9,900원 입니다.

2인분으로 양은 일반 파스타 집에서 파는 정도로 2인이서 파스타 요거 하나 나눠먹기에는 부족합니다.

실제로는 1.5인분 느낌입니다. 혼자서 먹으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15분 요리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15분이면 뚝딱 다 만들 수 있습니다.

글램핑이나 캠핑, 펜션에 놀러갈 때 가져가도 괜찮을 정도로 간편해요.

튼튼한 플라스틱에 담아서 와서 가지고 다니기도 용이합니다.

 

 

 

안에 구성은 빠네의 필수인 빵

바질 및 크림 소스

스파게티

양파랑 마늘

파마산 치즈, 후추

 

무엇보다 중요한 레시피 종이

이렇게 들어 있네요~

 

 

레시피는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레시피에서 3분만 구워라 그러면 딱 3분만 하고

그냥 레시피대로 하면 문제없이 완성할 정도의 쉬운 단계입니다.

 

가독성이 높은 레시피 종이는 좋은 것 같아요.

 

 

빵은 동글동글하게 그냥 통으로 되어 있어서 직접 잘라서 사용해야합니다.

너무 두껍게 자르거나 너무 얇게 자르면 안됩니다.

그 적당하게 자르는게 힘들었어요 ㅠㅠㅠㅠㅠ

그냥 칼로 일단 위에 뚜껑 자르고

안에는 동그랗게 잘랐네요 ㅎㅎㅎㅎㅎ

 

조금 엉성하지만 그래도 뭔가 나름 빠네 파스타의 빵처럼 잘라지기는 했죠???

 

 

자른 빵은 예열한 후라이팬에서 살짝만 구워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야 나중에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을 때 더 맛있더라구요.

빵은 골고루 옆, 위, 아래쪽 모두 돌려가면서 구워주세요.

생각보다 뜨거워서 저는 집게를 사용해서 돌돌돌 돌려가면서 구워줬네요.

 

 

빵은 엄청 빨리 구워져서 약한 불에서 구워야 하더라구요.

겉이 바삭바삭 노르스름해지면 이제 거의 다 구워지고 있다는 신호 입니다.

이 때 한순간 아차하면 빵이 다 타버릴 수도 있어서 신경써주세요~

 

 

저는 끝에를 조금 태우기는 했지만... ㅎㅎㅎ 생각보다 구워지네? 생각하면 바로 타버리더라구요.

그래도 겉은 바삭하게 구워졌어요.

빵 구우면 이제 반틈(?)은 다 한거에요.

 

 

 

면은 조금 두꺼운 면의 종류더라구요.

그래서 8분 정도로 삶으면 됩니다.

만약 좀 덜익은 느낌이 나도 괜찮아요!

어차피 소스하고 같이 또 한번더 익혀주니깐 그때 어차피 다 익습니다.

오히려 삶을 때 설익게 삶아주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면이 냄비에 들러붙을 수 있기때문에

중간중간에 저어가면서 익혀주세요.

그리고 옆에서는 동시에 소스를 준비해야합니다!

 

 

면이 익고 있는 냄비 옆에서는 아까 빵을 구운 후라이팬에서 마늘이랑 양파, 후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2분정도만 볶아주면 됩니다.

그럼 양파가 숨이 죽어서 흐물흐물 거리더라구요.

구운 마늘 향이 좋더라구요~

마늘도 다 잘라져 있어서 이게 밀키트의 맛이지 하고 좋았습니다. 굿굿

 

 

크림 소스와 면수 한 컵을 넣고 삶을 면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처음에는 너무 물인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게 졸아들면서 소스는 걸쭉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면에 소스가 잘 스며들지 않아서 

맛이 들까 생각했는데 

 

걱정은 노노

 

 

마지막에 바질소스를 넣고 섞어주면

소스하고 면하고 완벽하게 하나가 됩니다.

 

바질소스 넣고 섞을 때는 불을 끄고 섞어주세요.

완전 꾸덕꾸덕한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아까 구워준 빵 안에 파스타를 넣어주고 그 위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주면 완성 입니다.

안에를 너무 덜 파서 그런지 파스타가 다 안들어가더라구요... ㅠㅠㅠ

너무 두껍게 팠나봐요.

 

그래도 꾸덕하게 잘 만들어서 좋았어요~ㅎ

 

 

 

저희는 2명이서 먹는거라서 파리바게트에서 샐러드 한통 사와서 같이 먹었습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인데 신선해서 맛있더라구요.

파리바게트 샐러드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야채의 양? 저희 집 근처에 파리바게트가 2군데 있는데

샐러드 안에 재료를 꽉꽉 채워서 담아주는 곳이 있으면 다른 곳은 그냥 부피만 많게 설렁설렁 담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샐러드는 항상 꽉꽉 채워주는 곳에서 사옵니다.

 

 

샐러드 한 통이랑 파스타 하나랑 이렇게 둘이서 먹으면 딱 맞습니다.

파스타 진짜 레스토랑에서 파는 파스타 느낌이었어요.

 

처음에 내돈내산으로 파스타 빠네 밀키트 인데 만원이면 비싼거 아니야...??

만원이면 그냥 식당에 가서 사서 먹는게 더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밀키트는 실제로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이랑 퀄리티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런데 여긴 아니였어요!!!

진짜 레스토랑에서 파는 파스타 맛이었습니다.

 

 

파스타가 맛이 강해서 그런지 샐러드하고 궁합이 좋더라구요.

파스타 한 입에 샐러드 한 입이면 진짜 유명 맛집에 있는 느낌?!

 

 

제가 바질을 그렇게 막 좋아하는게 아니여서 걱정도 했는데

바질향이 그렇게 많이 강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파스타 소스에 구운 빵을 찍어먹는데 진짜 꿀조합.....

 

이때까지 사먹은 밀키트는 무엇이었는가...

프레시지 진짜 짱입니다.

연말에 친구 연인이랑 홈파티 할 때 진짜 강추 입니다.

 

 

파스타가 맛있으니깐

분명 다른 것도 엄청 맛있을 듯... 굿굿

 

박막례할머니가 프레시지랑 콜라보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밀키트계에 아웃백 느낌?

진짜진짜 다른 건 모르겠고 프레시지 이용할 분들 빠네 바질 파스타 한 번 사먹어보세요.

 

특히 1인가구 분들한테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