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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mous Restaurant

제주도 :: 빽다방 사수점 (메뉴/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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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제주도공항 근처에 근사한 카페에 왔는데요
바로 빽다방입니다.
빽다방이 근사한 곳이였나...?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주도 공항 근처에 있는
빽다방 사수점은 다릅니다~

집에 돌아갈 때 그 전에 시간이 빌 때,
공항근처에서 애매하게 시간 남을 때 가기 좋은 것 같아요.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해서 주차공간 잡기가
많이 힘들거에요.
위에 지상도 있고 지하주차장도 있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와야 합니다.
주차장에 그냥 이중주차했다가는 방송으로 차빼라고
계속 말하기때문에 번거로울거에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올라가면 되는데

1층에 자리에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1층 오션뷰는 앞에 안전 철조망이 있어서 좀 거슬리는게 있어요.

그래서 1층보다는 2층이 더 좋습니다.

3층도 있지만 3층은 그냥 야외라고 보면되서 패스~

 

 

2층에 오션뷰 카페 입니다.

백종원님이 마을회관을 구입해서 여기에다가

빽다방을 만들었다는 그런 소리를 들었었는데....

약간 절벽느낌의 카페라서 그런지

바로 앞이 바다이고 그 앞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보통 오션뷰카페라고 하면 바로 앞에 바다가 있기보다

앞에 건물이나 모래사장이나 뭔가가 있고

그 다음에 바다가 있는데

여긴 부산에 태종대에 있는 카페처럼 바로

바다가 보여서 좋았네요.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우리가 알고 있던 메뉴와 가격과 같아용

테이크아웃에서 먹었는 그 수준의 가격입니다.

엄청나게 저렴하죠????

 

 

음료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

단, 빵은 키오스크로 결제가 불가능해서

빵과 함께 음료를 구입하는 사람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계산해야해요.

그런데 보통 빽다방 사수점에 오면 다들 빵 하나씩은 먹더라구요.

기존에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는 팔지 않잖아요???

그리고 제빵사들이 실시간으로 빵을 만들어줘서

뭔가 공장에서 나와서 시간이 오래된게 아니라서 그런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빽다방 특유의 로고? 글자가 벽면에 있는데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만 보던 글자를

여기에서 보니깐 뭔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 이더라구요 

앞에서 사진하나 찍어보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 했네요....

 

 

 

요렇게 빵 나오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빵 가격도 저렴하고 막 나온 빵은 인기가 많아서

금방금방 없어지더라구요.

2시 이후로는 빵이 안나오는지

2시까지만 적혀져있고 그 뒤에는 없더라구요...??

 

다행히 저희는 먹고 싶은 빵은 다 선택했는데

다만, 수플레를 먹기위해서 갔었는데

마침 오늘 저희가 딱 갔을 때 수플레 기계가 고장났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작년에 수플레 플레인으로 먹었을 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먹으러 왔는데

다음에 와서 먹어야겠어요.

 

 

마침 저희가 갔을 때 빵이 딱 나온 것 같았는데

뒤에서 직접 제빵사들이 만들고 있는게 실시간으로 보이니깐

오픈주방형식으로 더 믿음이 가는 것 같더라구요.

제빵사분이 꽤나 있긴 했어요.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빵부터 시작해서

 

 

핫도그나 슈를 팔아서 약간 공복에 먹으면

배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빵들도 있답니다.

저희는 저녁을 먹을거라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빵들이 전부 다 크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3개만 집었는데도

트레이가 가득차더라구요... 허허허허허

 

저희는 마들렌과 초코소라빵, 한라봉 파운드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빵 가격도 착해요.

 

 

그리고 카운터 뒷쪽에는 셀프로 본인의 수저를 가져갈 수 있는데

저도 잘라먹을 수 있는 유선지와 포크2개를 챙겼습니다.

저번에는 빵을 먹을 수 있게 그릇을 준 것 같은데

아무래도 수풀레를 시켜서 수풀레 그릇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암튼 여기서 필요한게 있다면 다 챙겨서 위로 올라갑니다.

 

 

저희는 운이 좋겠도 바로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자리는 보통 다 차있는데

오늘은 뭔가 사람이 붐비지는 않는 것 같아서

창가자리에 앉아서 기분이 좋았네요.

 

구매한 빵들과 함께 바다 사진을 찰칵했답니다.

사진 정말 잘 찍지 않았나요??  ㅎㅎㅎㅎ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가장 큰 사이즈로 시켰는데...

무슨 벤티 사이즈보다 더 큰 것 같더라구요.

제가 한 손으로 잡아서 들기 조금 버거웠네요.

아마 이 한잔으로 두명이서 마셔도 될 정도일 듯....

 

그리고 여기 아이스크림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으니

한 번 드셔보세요~

이와중에 뒤에 바다 배경 넘나 이쁘네요.

 

 

초코소라빵 입니다.

겉에 초코렛으로 윗쪽에 한 번 코팅을 했구요.

그리고 겉에 그냥 초코가 뭍어져 있다고 해서 끝이 아니죠

이 안에도 초코가 가득 들어져 있는데요.

 

 

안에 저 초코가 보이시나요???

그냥 생초코는 아니고 슈랑 초코랑 섞은 그런 느낌이네요.

그리고 소라빵도 엄청 큰데

초코가 빵에 꽁지 끝까지 들어있어서

마지막 한 입 먹을 때 까지 달달하게 먹을 수 있어요.

 

엄청 달아서 속이 느끼하다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달아서

다른 빵을 먹는다고 하면 

가장 마지막에 먹으세요...!

 

 

두번째는 마들렌 입니다.

여기 빽다방 빵은 다 엄청 큰 빵만 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마들렌은 그냥 한 손에 쥐어지는데

여기 빽다방 마들렌은 제 손보다 더 커요....

그냥 마들렌 빵이 아니라

손빵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레몬 마들렌으로 무난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요.

레몬맛의 상큼함이 은은하게 나면서

식감은 마들렌이 맞더라구요 ^^

요 빵도 강추합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있는 한라봉 파운드 입니다.

한라봉 파운드는 뭔가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한 번 시켜봤네요.

겉에 한라봉청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요.

빵의 밀도는 높은 편으로 

한라봉 코팅이 한 겹으로 되어 있는게 적당한게 달더라구요.

맛있었어요.

 

 

 

파운드안에 유자청인지 한라봉청인지 콕콕 박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저는

레몬 마들렌이 가장 괜찮았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달거나 밀도가 높은 빵은 좋아하지 않거든요.

 

제주공항에 가기전에 오션뷰바다 구경하고 가세요~

정말 저는 제주도 올 때마다 여기 오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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