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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수성아트피아 전시회 :: 점선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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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하는
점선면 사이 전시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대구미술관에서 진행했던 것같은데
수성아트피아에서도 하더라구요.
전시내용은 차이가 있는 것같아요!


올해까지만 합니다~
수성아트피아에 공연보시러 오시는 분들은
겸사겸사 전시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성아트피아 주차장은 따로 있고 무료입니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주차장이 많이 크지는 않아서
주차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책이 우글우글되어 있어서
물에 넣었다가 뺐는가했는데...
알고보니 하나하나 뜯어서 오븐에 구워서 만든
작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뜯었다가 다시붙인 것도 기존 모양을 유지해서
다시 붙여서 대단하시더라구요...!
이 작품의 탄생과정이 상상이 안가네요.
저는 눈아파서 저렇게 만들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그 옆에는 책장 가득 책들이 있는데요.
오븐에 구워진 책들이 많습니다.
다 어떻게 한건지...엄청나게 많은 책인데
대단하십니다.
엄청 참신한 기법인 것 같아요.


앞에 스크린에 성우가 말하는 목소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소리의 파동을 담은 작품인데요.
선의 흐름이 그대로 보여집니다.


자세하게 보면 화면판에 점으로 되어있는 픽셀들이 있는데요.
이 점들이 모여서 선이되고 면이 되네요.
계속 깜빡깜빡거리는게 눈이 좀 아프긴했네요.


많은 점들이 찍혀있어서
이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자같기도하고 그렇네요.


착시효과로 보이는 작품인데요.
바로 앞으로 튀어나올것만 같네요.
다양한 각도에서 볼 때마다 바뀝니다~

 


나무의 질감에서도 선의 모양을 발견할 수있었어요.
점선면은 우리 일상에서 어디에든 볼 수있지만
막상 주변에 잘 찾아보지는 않죠.


그냥 흰 캔버스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면 무늬같은게 있더라구요.
그냥 지나갈뻔했네요^^:


벽에 네모만 그려져있길래...
이건 작품인것인가... 아니면 작품이 아닌 것인가
참 고민을 하게 만들었네요.

전시회 크기가 엄청 크지는 않고
넉넉하게 30분이내로 다 볼 수있었습니다.
빨리보면 15분정도면 충분할 수도있어요...
규모를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카페 앞에 이쁜 트리도 있답니다.
트리사진도 하나찍고 가세요~
ㅎㅎㅎ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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