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흥용 과자점에 다녀왔는데요.
부산에서 유명한 제과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빵순이인 저는 포기할 수없어서
빵을 사들고 피크닉을 갔습니다!
부산에 몇 개의 분점들이 있는걸로 아는데
저희는 사직점으로 갔다왔네요.
노란색 간판이 보이는게 너무 매력적이네요.
멀리서봐도 딱 보이는게...굿
대한민국 명장을 받아서 유명한 빵집인데요.
명장을 받을 수 있는 제빵사가 많이 있지는 않죠?!
그런 의미로 한 번쯤은 와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왔네요 ㅎㅎㅎ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많은 빵들이 반겨주는데요.
비닐에 쌓여있어서 보기 좋았네요.
비닐에 안 쌓여있고 그냥 있는 빵도 있었지만요;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빈 자리도 많았어요...
낮에 갔었는데 비어있는 곳이 많았다고 하면
그만큼 인기있는 빵이였겠죠??!
사람들도 계속 꾸준히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하나만 남은 빵이 있으면
꼭 내가 구매해야할 것 같고....
뭔가 인기가 많아서 안먹으면 안될 것 같고...
그래서 이것도 하나 담았죠. 허허허
시즌메뉴로 이번에는 블루베리를 사용한
신제품 빵들도 보이더라구요.
신제품은 행사까지 해서 더 좋은 것 같네요.
👍
행사하고 있으면 또 안 담을 수 없죵~
안에 매장인데
엄청 깔끔하게 되어있죠?!
빵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걸 먹어야할지
전부 다 하나씩 먹을 수는 없으니깐...
엄청 고민고민하면서 트레이에 담았네요.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지
다섯개의 재료를 크게 붙여두셨더라구요.
천일염
무색소 저염도 명란
의성 마늘
수미 감자
해남 고구마
좋은 재료를 쓴다는 걸 팍팍 티 내주니깐
소비자 입장으로써는 좋더라구요.
봉투에 담아주시는데
봉투가 회색배경에 분홍색으로 브랜드가
적혀있는게 봉투도 이쁘더라구요.
노란 간판이여서 노란색이 시그니처 색으로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공원에 와서 피크닉하면서 먹으려고 사왔는데요.
마실음료하고 빵이 한가득 있으니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일 처음은 소금빵 입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요.
소금빵 2개입으로 3,200원 입니다.
소금빵에 베스트 메뉴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요즘 한창 소금빵을 많이 먹는 추세이죠.
빵 안쪽에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겹겹이 얇은 페스츄리같은 느낌으로
버터가 가득 들어가있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위에는 굵은 소금이 뿌려져있는데
버터의 향이 진해서 좋았고
소금으로 인해서 짭짤한 느낌의 조화가 좋았어요.
소금빵이 왜 시그니처인지 알 것 같은...
그리고 2개 들어있으니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구요.
요 빵은 한 번 드셔보세요.
추천추천
에그타르트로 가격은 2,200원 입니다.
다른 집에 에그타르트보다는 크더라구요.
타트트 빵부분은 부드럽더라구요.
이게 기름 때문에 촉촉한건지
아니면 빵자체가 촉촉한건지
약간 애매한. . . .
그리고 단면을 보면 크림의 느낌은 잘 나지않죠?
안에 계란찜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저는 크림이랑 계란이랑 섞여서 크림맛이 더 나는
디저트같은 에그타르트로 생각했는데...
뭔가 계란빵 먹는 느낌이여서
저한테는 별로 였네요...ㅜ
느림보슈크림으로 가격은 2,500원입니다.
이건 5개입씩 넣어서 대량으로 팔고 있더라구요.
대량으로 팔면 뭔가 맛있고 사람들이 많이들
사서 가니깐 그렇겠지 생각하고
하나 남은 단품으로 판매하는 걸 냉큼 가져왔는데요.
아니 이건...!
엄청 큰 슈이더라구요.
보통 슈는 작아서 한입에 넣어서 먹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이건 그냥 대왕 슈라고 생각하면 되요.
안에 슈크림도 엄청 맛있고
겉에 빵도 얇아서 겹겹히 되어있는게 좋더라구요.
요건 완전 강추에요~!
오늘 먹은 빵 중에서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네요.
부메랑빵으로 3,000원 입니다.
세가지맛을 섞어서 만든 특제 크림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각 칸마다 다른 크림의 종류가 들어 있어서
크림의 종류가 3개로 맛 볼 수 있는 줄 알았어요...
헤헿...
안에 특제 크림이라고 했는데
땅콩크림 빵이더라구요???
저는 그냥 평범한 땅콩크림 빵이였는데
같이 먹었던 친구는 크림에서 과일향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은은한 과일향?
하지만 저한테는 그냥 땅콩크림 빵으로
잘 모르겠네요ㅠ
블루베리 크림치즈로 원래는 4,200원인데
이달의 신메뉴 행사로 3,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완전 꾸덕해보여서 구입했어요.
저는 꾸덕하고 진한 느낌의 디저트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마침 행사중이여서
블루베리 시리즈 중에서 한 개를 골라봤죠.
안에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이 들어져 있는데
크림치즈가 꾸덕하고
블루베리 잼이 새콤달콤한게 맛있더라구요.
겉에 빵은 평범했는데
중간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강력해서
빵은 어차피 묻힌 그런 느낌이네요.
검정 고무신으로 인기메뉴에 표시가 되어있었는데요.
가격은 3,800원 입니다.
검정색 바게트에 약간 연탄맛이 라고 해야하나요?
실제로 연탄을 먹어본 적은 없는데
그런 맛의 느낌의 바게트이더라구요.
그런데 바게트가 너무 딱딱하고 질겨서...
이가 약하신 분들은 피하세요ㅠㅠ
안에 팥이랑 우유버터가 들어있는게
맛은 있더라구요!
엄청 특이한 맛이 였어요.
그래서 이건 한 번 사먹어보세요.
추천추천~
자극적인 맛은 아닌데
계속 손이가는 중독적인 맛이네요!
가격도 명장집 빵치고는 비싸지도 않고
맛도 있고 부산에 가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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