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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mous Restaurant

대구 동성로 맛집 :: 솔솥 (메뉴/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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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동성로에서 엄청 핫한 솔솥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 웨이팅이 꽤나 길어서...
저희는 나름 오픈에 맞춰서 다녀왔답니다.
그래도 테이블 회전은 빨라서
기다린다고 해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동성로 중심가에 있어서 위치도 꽤나 좋습니다.


가게 외관인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뭔가 일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일본여해 가지 않은지도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요즘 솥밥이 대세인지 동성로에
여기저기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솥밥 집에 하나 씩 찾아보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꽤나 솥밥을 좋아하거든요 ㅎㅎㅎㅎ

오픈은 11시30분~3시까지 이구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그 시간은 주의하시구
5시부터 저녁장사를 시작하네요.
참고하세요~


안에 내부 입니다.
안에 테이블이 10개는 넘게 있는 것 같아요.
안에도 목조로 되어 있어서 뭔가 일본 분위가가 물씬~
저희도 바로 왔다고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다들 대단해
그리고 앞에 어항이 있는데..
어항 안에 물이 좀 더러웠던....ㅜ,ㅜ


메뉴판 입니다.
저희가 시킨 건 스테이크 솥밥과 도미관자 솥밥 이렇게 주문했어요.
두 가지 모두 각 15,000원이구요.
메뉴가 많지 않아서 선택하기에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전복이랑 장어 솥밥도 있구


꼬막 솥밥도 있는데
샤브샤브도 있더라구요??? 대박
솥밥 집에 샤브샤브라니 뭔가 맞지 않는 느낌인데
근데 저희가 갔을 때는 샤브샤브는 현재 주문 불가라고 하더라구요.

솥밥은 나름 회전율이 괜찮을 것 같은데
샤브샤브를 먹으면... 회전율이 조금 느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신메뉴로 연어솥밥이랑 유린기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연어솥밥도 안된다고 했어요 ^^;;;
어차피 도미하고 스테이크 먹어볼 생각으로 갔어서
뭐 괜찮았네요...


솔솥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책자도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저도 요거 정독하고 한 번 따라 먹어봤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 중에서 도미하고 스테이크가 딱하니 있더라구요 ><


도미는 조금 일찍 나왔는데
다들 스테이크를 시켜서 그런지 도미보다
스테이크가 조금 더 늦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먹으려고 조금 기다린다고 힘들었네요 ㅠ,ㅠ
세트 정식느낌으로 나오더라구요.
요런거 딱 좋아요~


일단 밑반찬은 비슷하게 나왔는데요.
간단한 샐러드에 김치, 젓갈(?), 고추장아찌, 와사비, 스테이크 소스
미소된장이 나왔습니다.
옆에 흰 병은 뭔가 사케가 들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누룽지해먹을 때 뜨거운 물이 필요해서 ㅋㅋㅋㅋㅋ
뜨거운 물이더라구요.


스테이크 솥밥은 위에 파와 노른자, 깨하고
스테이크가 위에 가득 올려져 있었어요.
여기서 유명한게 스테이크 솥밥인 것 같더라구요.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은 비쥬얼~

먹는 방법은 솥안에서 재료들을 잘 비벼주구요.
옆에 있는 빈 그릇에 솥 안에 있는 밥을 전부 옮겨 주면 됩니다.


그리고 솥안에서 비빌 때는 절대 소스는 넣으시면 안됩니다.
옆에 빈 그릇에 다 옮겼으면
누룽지가 테이블마다 있는데
빈 솥에 누룽지 3숟가락을 넣어주시고
흰 물병안에 있는 물을 다 부어주고 뚜껑을 덮어주면 됩니다.

흰 병을 잡을 때는 물이 뜨겁기때문에
아랫쪽을 잡지는 말고
위에를 잡아서 부어주세요.


스테이크 솥밥은 스테이크 소스랑 같이 먹으면 되는데
스테이크 고기가 엄청나가 부드럽더라구요.
보통 소고기는 식으면 질겨지는데
여기는 끝까지 먹을 때까지 질기지 않고 엄청 부드러웠어요.
진짜 굿굿 고기 넘나 맛있었네요.

기호에 맞게 젓갈이나 고추냉이를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고추냉이를 추천해 드릴께요 ㅎㅎㅎㅎ


도미관자 솥밥입니다.
스테이크 솥밥과 다른 점은 고추냉이와 고추장아찌는 없지만
대신 김을 준다는 점인데요.
도미관자 솥밥은 김에 싸먹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꿀맛이라고 하네요~

위에 도미 한 덩이와 관자, 파와 깨, 튀김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도미하고 관자는 숟가락으로 잘게 부서서
잘 섞어주세요~ 참고로 도미에는 뼈가 없어요.


뭔가 비주얼적으로 스테이크 솥밥보다는 별로라고 생각이 들어도
저는 도미관자 솥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같이 갔던 친구도 도미관자 솥밥이 더 맛있다고 했어요 ㅎㅎㅎㅎ
원래 스테이크 먹을까하다가 도미먹었는데
완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김에 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소스는 회찍어먹는 간장느낌???
아니면 간장을 덜어서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도미의 고소함과 관자의 얇지만 쫄깃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 궁합이 꽤나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젓갈도 틈틈히 올려서 먹어줬답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작더라구요.
성인 남자가 먹기에는 양이 좀 부족한 느낌일 것 같았어요.
아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이런 느낌 보다는 어느 정도 배가 찼다 ?!
한 80% 정도???

그래도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누룽지를 먹으니깐 ㅎㅎㅎ


그냥 밥이 아니라 솥밥으로 다양한 재료가 있었어서 그런지
누룽지 자체도 맛있는데
누룽지가 엄청 맛있더라구요!
만약에 배가 부르다고 해도 한 입만 드셔보세요 ㅠㅠㅠ
저 누룽지 좋아하는데 여기 누룽지 넘나 맛있어요!

저는 또 다음에 방문할 의사가 있네요~
굿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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