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청도에 있는 국립청도숲체원에 다녀왔습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엄청 저렴한 곳인데요.
전국에 숲체원이 많아서...
요즘 숲체원 도장깨끼하고 있는 것 같네요.ㅎㅎ
숲체원은 특히 가을에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주변이 다 산이며 숲이라서
가을에 단풍이 들면 알록달록한 모습을 볼 수있어서 좋네요~
요즘이 한창 가을에 단풍놀이 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청도 숲체원은 단독주택으로는 없고
빌라형태로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더라구요.
앞에 산을 바라보는 형태로 있어서
앞에 풍경이 너무 이쁩니다.
안에 쓰레기 분류장이 있어서
일반쓰레기/종이/플라스틱/캔
이렇게 구분해서 쓰레기는 버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기포트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취사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숲체원 안에 있는 식당에 식사를 예약하던지
따로 음식을 가져오던지 해야하는데
일정 인원 수 이상이 아니면 식사예약이 어렵더라구요.
저희는 2층에 예약했는데
따로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계단을 이용해주셔야해요.
2층 중간에 있는 테이블에서 보이는 풍경이 이쁘더라구요.
정수기는 1층과 2층에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종이컵이 따로 없기때문에
텀블러를 사용하던지 물병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정수기가 없는 줄 알고
물을 2병이나 구매했네요^^;;;
힐링을 위한 휴식물품도 대여해준다고 하는데요.
캠핑의자나 에어배드 중에서
1객실당 최대 2개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대이용시간은 2시간이라고 해요.
뭔가 이동하는데 무거울 것 같아서
저희는 패스했네요~
낮에 일찍 오시는 분들은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생강나무로 선택했습니다.
방마다 이름이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식물이름으로 선택했네요.
안에 내부는 엄청 깔끔해요.
비교적 최근에 지은 건물인 것 같네요.
안에 내부 입니다.
바로 앞에 큰 창에 이쁜 단풍들이 보이시나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이쁜 것 같아요.
방은 딱 원룸 자취방 크기인데요.
내부도 엄청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객실이용수칙 입니다.
입실은 2시부터 6시사이에 해야하고
퇴실은 11시 입니다.
그리고 키는 항상 가지고 다녀야해요~
문이 자동으로 잠금이 되기때문에
아차하면 다시 방 안에 못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미니 냉장고도 있습니다.
음료나 간단하게 먹을 음식 보관하기 굿
저희는 식사예약을 하지않아서
냉장고 엄청 잘 사용했네요.
그리고 여분의 휴지도 많고
숲이라서 벌레가 많아서 그런지 에프킬러도 있었어요.
다행히 방 안에는 벌레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드라이기가 없다고 나온 것 같은데
그래서 드라이기도 가지고 왔거든요...
안에 이불은 넉넉하게 있더라구요.
참고로 아침에 사용한 이불은 넣지말고
그냥 바닥에 두라고 적혀있더라구요.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깔끔하죠?
비누하나 세면대에 올려져있구
나머지 샴푸, 린스, 바디, 칫솔&치약은 본인이 직접 가져와야합니다.
국립청도숲체원 지도인데요.
등산? 걸을 수 있는 길이 많더라구요.
고급이나 중급코스도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그냥 무장애길로 산책했네요.
무장애길은 누구나 큰 힘들이지않고 걸을 수 있는 길인데요.
크게 경사가 있는 곳도 없고
계단도 없어서 끝까지 걸어 갔다가
다시 걸어오기 좋습니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을 배려한 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11월 초에 다녀왔는데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어있더라구요.
지금 단풍구경 한창 다녀야하는데...
여기 청도숲체원도 단풍구경하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숙소도 있지만 그냥 입장료만 내고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숲이라서 그런지 뱀이 나오기도 하나봐요...
너무나도 무서운 뱀 주의 표시...
바닥을 보면서 걸었는데
가을이라서 낙엽이 많더라구요 ^^;
뱀이랑 구분은 잘 못하겠던데요?? ㅎㅎㅎ
나무바닥 길을 지나오면 요런 붉은 바닥 길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나무바닥 길이 보이구요.
숲자체의 경험이 좋은 것 같아요.
등산코스와는 다른 느낌이죠.
처음에 낙지주의 글자 보고 웃었는데
낙지라고 그러길래 ㅋㅋㅋㅋㅋ
위에 그림보니 낙지가
떨어지는 나뭇가지를 말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글자를 잘 못 적은 줄 알았는데
그 뜻을 알고나니까 부끄러워졌네요 .... ㅎ
다리의 모습과 너무 잘 어울리는 풍경이죠?
지금 가면 벌레도 없고 좋더라구요.
날이 조금 쌀쌀할 수 있으니깐 겉옷은 챙기시고
그리고 가로등이 따로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위험하게 밤 늦게 산책은 못 할 것 같아요.
해가 떠 있을 때 돌아다녀야 합니다.
너무 이쁜 곳이였고
여름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네요.
도심에서 살다가 힐링 잘 하고 갑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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