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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mous Restaurant

제주도 :: 오설록 티 뮤지엄 &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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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 있는 녹차밭을 구경하러 오설록과 이니스프리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날짜는 6월16일날 촬영한 기준이니
참고하세요~!
저번주까지만해도 제주도에 있었는데
다시 육지에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거 아시죠??ㅠ
포스팅하면서 사진보니깐 더 가고 싶어지네요.


오설록 티 뮤지엄 바로 앞에 주차장에서
공사하고 있어서 제2주차장(?)에 주차했네요.
주차장은 엄청 넓어요.
그런데 제 2주차장은 전기차 충전할 수 있는 곳은 없더라구요....

 


오설록에 들어가자마자 제주도식의 문(?)이 반겨주네요.
그리고 오설록이랑 이니스프리랑 같이 붙어있어서
두 개다 구경하기 좋습니다~^^

이니스프리는 그나마 널널한 편인데
오설록에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단체관광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아서 사람이 더 많았어요
다들 더워서 그런지 실내와 실외 자리가 따로 있는데
실내는 테이블 꽉차고
야외 테이블은 널널하고...!


오설록의 마크인 컵에 덩굴이 둘둘 되어 있는 모형
여기서 사진 한 번 찍어줘야줘(!)
뒤에 푸른 들판과 하늘이랑 초록색 식물 컵이
너무 이쁘게 사진이 찍히는 것 같았어요.

두 개의 컵이 식물로 중간에 연결되어 있는게
너무 신기했네요.


여기는 밖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거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의자가 칸칸히 되어있어서 사진찍기도 좋고
나무에 그늘이 있어서 쉬기에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덩굴식물이 많아서 요정 숲에 온 것 같지 않나요?
🧚‍♀️ 다른 꽃 없이 이렇게 푸르른 식물만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 다들 녹차밭 구경하러 온 거겠죠?



오설록 입장시간 입니다.
다행히 쉬는 날은 없는 것 같아서 헛걸음할 일은 없네요.
그리고 라스트 오더 30분전이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안에는 카페 뿐만 아니라 오설록 관련해서
판매하는 상점도 있는데요.
카페보다 오히려 물건 판매하는 곳이 더 넓은 것 같아요.
오설록의 모든 상품이 다 진열되어 있을 정도 많았어요

다들 제주도 오설록 온 김에 선물을 많이
사가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냥 구경만 했네요~^^


그리고 시간대 별로 오설록 녹차
시음할 수 있는게 있는데요.
직접 우려서 작은 종이컵에 한 잔씩 마실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차와 관련된 이야기도 해주시고요.
굿굿


오설록 메뉴 입니다.
저희는 오설록 A세트로 주문해서 먹었네요.
롤케잌 조각 , 아이스크림, 오프레도에 아이스크림 올린거? 해서 18,000원 주고 구입했어요.

세트메뉴가 많아서 그런지 다들 세트메뉴 시켜서
먹더라구요.
다른 세트는 우도 땅콩세트나 한라봉 이런 것도 있었는데 여긴 오설록이니...
녹차세트로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단품으로도 파는 케이크나 한 판으로 판매하는 것도
있었어요. 사람이 많으면 한 판보다는
이것 저것 조금씩 시켜서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메뉴판만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모형으로 만들어서 볼 수 있는게 줄서면서 보기 좋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인기세트는 계속 만들고 있는지
주문하자마자 기다리지않고 픽업이 가능하더라구요.
그건 빨라서 좋았네요~

그리고 물건판매하는 옆쪽에 키오스크가 하나 있는데
줄이 너무 길면 키오스크로 계산 추천할께요.
단, 키오스크는 카드결제만 가능하더라구요.
저희는 미리 세트메뉴 구매해서 바코드로 계산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키오스크에서 못하고 줄서서 계산 했답니다.


안에 내부는 건물 크기가 큰 만큼 엄청 넓죠?
안에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더라구요.
좀 오래 있으면 추워서 얼른 먹고 좀 쉬다가
밖에 구경하러 나왔네요.


저희가 시킨 베스트 세트A 입니다.
수저가 나무종이 느낌이라서 친환경적이네요.
안에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에 자리잡기 어려웠는데
다행히 회전률은 빨라서 좋았네요.
다들 좀 쉬다가 밖에서 구경하는 분위기라서...ㅎㅎ


일단 녹차로 유명한 오설록 아이스크림은
기대한 만큼 녹차맛이 진한 아이스크림이더라구요.
녹차의 씁쓸한 맛이 나는건 아니구요.
녹차의 진한 맛인데 달달해요.
녹차인데 말차정도로 진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저는 녹차 아이스크림 만족했습니다.
요기 3가지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다음은 오프레도 인데요.
오프레도가 정확하게 어떤 종류의 음료인지 모르겠으나
아이스크림 섞지 않고 먹으면 그냥 연한 녹차맛이더라구요.

위에 녹차아이스크림을 섞어도 연한 녹차 프라프치노 느낌이여서...!
이건 뭔가 잘 못 먹었구나, 먹는 방법이 잘 못 되었구나
생각했어요...
차라리 위에 녹차아이스크림이라도 따로 먹을걸 ㅠ
요건 제 취향은 아니였네요.


그런데 위에 올려둔 녹차와플은 엄청 맛있더라구요.
오프레도의 모든 맛이 녹차와플에 몰빵되어있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그리고 와플에서 녹차맛도 진하게 나고
위에 아이스크림 올려 먹으면 👍


마지막 디저트는 롤케익크인데요.
요것도 생각보다 연한 맛이였어요.
녹차맛이며 안에 크림맛도 연해서
그렇게 막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네요.

디저트 총 평은 넘나 아쉬웠다.
제일 베스트는 오프레도 위에 있는 녹차와플과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그래서 오설록 간다고 하면 세트말고 그냥
먹고 싶은거 하나씩 먹거나
아이스크림만 먹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이라고 하죠~
그래서 티에 대한 역사와 옛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옛날 티제품들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옆 쪽에는 오설록 제품들을 이쁘게 전시해뒀는데요.
생각보다 뮤지엄이라기에는 협소한 느낌이에요.
오설록 뮤지엄보다는 그냥 오설록 카페 느낌으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올려드린 사진이 끝이거든요...
그냥 옛날에 있던 물건을 다시 본다는거에서 오는
신기함이 있었던 것같아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옛날 설록차를 볼 수 있어서
가장 신기했었어요.
옛날에 어릴적에 설록차 초록색 페트병을 언뜻
본 기억이 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네 💦


옛날 물건들을 다 보고 나오면
요렇게 큰 액자그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에 개구리밥이 떠있는게 그림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동양미와 함께 옛 시골 느낌의 그림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흰 종이가 아니여서 뒤에 회색 배경과 함께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사진 찍을 수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있는데요.
오설록 메뉴들이 가짜 모형으로 있어서
마치 돌담에서 먹고있는 모습을 찍을 수 있어요.
돌담이 너무 리얼해서 사진은 잘 찍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에 오설록 간판과 함께 판매하는 음식을
판넬로 만들어서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아까 가장 맛있었던 아이스크림으로
들고 사진찍었답니다~^^
뒤에 벽이랑 햇빛들어오는 구조가 이쁘더라구요.


요건 위에 전망대가 있길래 올라가봤는데
오설록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더라구요.
통유리로 막혀있고 전망대가 좁아서...
별루 올라가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도 그냥 10초 있다가 바로 내려왔어요...


요건 중간에 있는 작은 호수 같은 곳인데
오설록이 동그라미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중간에 남은 공간을 물로 채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갔을 때는 공사하고 있어서
벽을 세워뒀더라구요.
그냥 세운 벽도 공사벽이 아니라 뭔가 그림이 그려져 있는

아트적인 벽이 세워져있어서 보기에도 좋았네요.
어떤걸 공사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에 가게 된다면 볼 수 있겠죠?!

 


오설록 녹차밭은 밖에 있어서
횡단보도를 건너가야합니다.
나가서 바로 앞에 있기때문에 가까워요.
횡단보도 옆에 꽃이 핀게 이쁘더라구요.
날씨가 더운데도 이쁜 들꽃들이 피어져 있는게
대단한 것 같네요.


오설록이라고 돌담에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돌담 위에 사람들이 소원을 많이 빌었나봐요.
저도 하나 올려보려다가 무너뜨릴까봐 포기했네요.
위에 작은 돌들이 올라가 있어서 더 이쁜거알죠??

뒤에 엄청 넓은 녹차밭이 보이시나요?
아마 녹차밭이 너무 넓어서 오설록 안에는 따로 못두고
밖에 건너편에 둔 것 같네요~^^


이 넓은 녹차밭을 구석구석 다 둘러보기는 힘들더라구요.
저는 멀리서 넓게 봤네요.
녹차밭이 넓어서 탁 트이는 느낌이 좋았어요.
보성 녹차밭을 가보지는 않았는데
이런 느낌일 것 같은 그런 예감....


이니스프리 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이라서 옆에 같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구 뭔가 분위기도 비슷하게 되어있네요.
오설록도 돌담에 있었는데~.~
역시 이니스프리는 자연자연한  느낌이라서
이런 제주도 자연 감성 느낌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니스프리 하우스로 가는길에
이상한(?) 조형물하나가 있는데요.
동그란 달갈껍질 같은게 바닥에 콕콕 박혀있네요.
뭔가 스푼을 바닥에 꽂은 느낌이네요 ㅋㄷㅋㄷ


이니스프리 녹차밭은 오설록보다는 작은데
더 이쁘더라구요.
뒷쪽에 산이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사진찍기 좋은 느낌이죠~?
이니스프리 갔을 때는 날씨도 좋았네요.
저기 중간에 들어가서 사진찍으면 완전 청량하게
사진 찍혀요.


녹차밭 앞에 작은 돌담에 수국이 이쁘게 피었더라구요.
보라색과 분홍색 수국인데
수국 구경하는 코스  안 넣으셨으면 여기서 잠깐
구경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돌담길 수국이 너무 이뻤거든요.


내부에는 메모지에 내가 남기고 싶은 말 적고
고무줄에 메달아서 고무줄끼리 연결시켜서
만드는 지도가 있더라구요.
고무줄이 가득 차면 이쁠 것 같아요~
매일 회수를 하는건지 고무줄이 좀 비워보여서
얼른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이니스프리에 들어가자마자 나만의 엽서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것저것  도장 찍어보면서 엽서 한 장 만들어 갔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찍었더니
이쁜 엽서 한 장이 나왔네요~
옆에 도장찍어 볼 수 있게 종이도 구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엽서가 많이 없어서 1인1장만!


여기는 비누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인데
비누만들기 키트를 구매해와서 여기에서 만들면 됩니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체험하고 있더라구요.
비누 포장도 이쁘게 할 수 있답니다~^^


이니스프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팔고 있더라구요.
화장품 종류들이 주로 있었는데
제주 이니스프리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은
only 제주라고 표시도 했더라구요.
이니스프리를 자주 사용하는 건 아니기때문에 패스했네요.

그리고 화장품 종류만 판매하는 건 아니구요.
다른 종류의 굿즈들도 많이 있습니다.


녹차나 동백꽃잎을 추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게 이뻤어요.
마치 화학실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니스프리에서 판매하는 작은 에코백과 손수건인데
에코백에도 손수건을 감아두니깐 이쁘더라구요.
저도 집에 에코백이랑 손수건 많이 있는데
요렇게 한 쪽 한 번 칭칭 묶어봐야겠네요.
가죽가방에는 이렇게 해서 다니는걸 알았는데
왜 에코백에는 생각을 못 했을까요?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생각을 확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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