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신참 떡볶이 리뷰 (메뉴/가격)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참 떡볶이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신참은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항상 방문하지만 매일 똑같은 메뉴로 먹는 느낌이...
딱 제가 좋아하는 걸로만 모아서 먹었네요.

저희 동네에 있는 신참 떡볶이 입니다.
어느새 캐릭터가 붙여져 있더라구요...
신참의 트레이드 마크일까요?
안에 내부는 넓어보이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식탁 수가 많이 있습니다.
8자리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떡볶이 (순참)
찰순대
어묵튀김
야채튀김
납작만두
쿨피스
이렇게 시켰네요...

세트로 메뉴에 나와있지만
세트구성에서 제가 좋아하는게 없어서
저는 항상 떡볶이집에 가면 세트로 시키지는 않는 것 같아요.

16,500원인데...
누가 떡볶이 집에서 이렇게 거하게 먹을까요?..
참고로 사진에 없는 납작만두는 나중에 나왔습니다.

쿨피스는 얼음담아있는 컵에 해서
시원하게 먹어야하는데
마침 갔던 시간에 얼음이 없더라구요...ㅜ
그래서 밍밍한 쿨피스를 마셨네요.

떡볶이는 신참/달참/순참 이렇게 3가지 중에서
맵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기때문에 순참으로 주문했어요.
떡볶이 가격이 4천원인데
요즘 프렌차이즈 떡볶이 가격을 생각하면
착한 것 같아요.
떡 양도 많이 들어있고 어묵도 들어있습니다.

순참은 맵기가 아~주 조금 맵고
느끼하지 않은 정도로만 매콤해서 맵찔이인 저도 먹을 수 있는 정도네요~
달짝한 떡볶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국물 떡볶이라서 순대나 튀김 찍어먹기 좋아요.

순대는 찰순대라고 하는데
순대 겉에 껍질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더라구요.
저는 순대껍질이 없는게 더 좋았네요~
위에 허브솔트가 뿌려져있어서 괜찮았어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깐 꽤나 맛있더라구요!

납작만두가 옛날에는 간장이랑 위에 파를 뿌려줬던 것 같은데....
그냥 납작만두만 나왔어요...ㅠ
제가 생각한 곳은 다른 떡볶이 집이였나봐요.
납작만두 10장이 나왔네요!
겉은 바삭한데 안에는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라고 간장은 따로 없나봐요.

납작만두는 대구에만 있는 만두로 알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 신참 떡볶이에도 있을까요???
만약에 있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안에 얇은 파 몇 조각(?)만 들어있고
대부분 밀가루 이지만...
보기보다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야채튀김인데요~
신참 야채튀김은 두껍고
야채도 빽빽하게 되어 있어서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기
엄청 좋은 것 같아요~

신참은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집인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에 먹고 싶을 때도 먹을 수 있게
신참은 영원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