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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mous Restaurant

대구 북구 맛집 :: 티엠알 커피 (메뉴/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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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는 카페를 하나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대구 북구 관음동에 있는 카페인데요.

여기 평이 엄청 좋더라구요.

카페가 크지는 않은데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카페인 것 같습니다.

 

 

 

티엠알 커피라고 여기저기에 스티커 붙여 둔게 뭔가 느낌이 동네커피집은 아닌 느낌....

안에 불빛 색도 따뜻한 색이여서 그런지 편안해 보여요.

밖에서 봤을 때도 뭔가 이 가게만의 힙한 감성이 있지 않나요??????

앉에 자리는 많이 없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한글로 되어 있어서 보기에 편안하네요.

친구는 아메리카노 저는 얼그레이레몬티를 시켰어요.

그리고 디저트로는 블루베리 크럼블에 아이스크림을 추가했네요.

가격은 저렴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동네에 있는 카페라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저렴한건 좋아~

 

단점이라고 하면 보통 디저트의 모양을 볼 수 있게 쇼케이스가 있는데...

여기에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크기나 모양이 가늠을 할 수 없어서 그냥 시켜본다는 마인드.

 

 

카운터 앞에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컵과 주전자가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전자가 특이해서 저는 신기했네요.

커피 다 마시고 빈 컵에 따라 마셔도 괜찮겠죠???! ㅎㅎㅎ

 

저는 민트색을 좋아하는데 톤 다운된 민트색 주전자가 이쁘네요.

 

 

카터 앞에는 이 카페에 시그니처 글자인 티엠알 글자를 이용한

포스터가 잔뜩 붙여져 있네요.

저 포스터에 있는 영어 배열을 어떤 걸 의미하는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영어를 연결해서 쭉 읽어보면 see u tomorrow 글자가 나옵니다.

또 방문해달라는 거겠죠 ㅎㅎㅎㅎ?

앞에 푸릇푸릇한 식물화분도 같이 있어서 좋았어요.

 

 

언듯보면 사무실 느낌이 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테이블과 의자가 일치되어 있지는 않아서

난잡할 수 있는데

서로서로 색이 비슷하다던지 깔끔한 오피스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요즘 회사분위기와 비슷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요.

회사는 이제 그만......

 

 

 

사장님이 포스터와 식물을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포스터가 잘 나오기는 했어!

가게에 여기저기 포스터가 붙어져 있던데

아마 엄청 고심하면서 만드셨겠죠???

 

그리고 저는 초록색을 참 좋아하는데

식물도 많아서 좋았네요.

공기가 청정되는 느낌?!

카페안에 공기청정기가 있지만요..... ㅎㅎㅎ

 

 

커피와 얼그레이 레몬티가 나왔습니다.

컵받침이 저희 집에 있는 접시와 비슷해서 당황

차는 레트로한 컵에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케이크도 같이 시켜서 체크모양 포크도 휴지에 싸서 주셨어요.

 

 

밑에 그릇이 각각 다 다른게 이 집의 분위기와 비슷하네요.

여기는 의자도 식탁도 모두 다 다르게든요.

케이크 담아준 그릇이 제일 이쁜 듯....

 

커피는 연하지도 진하지도 않은 딱 적당했어요.

그래서 다들 후기에 여기가 커피맛집이라고

호불호가 없다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얼그레이 레몬티도 상상하는 맛 그대로 느낌입니다~

건강한 레몬에이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저는 차만 마시는 것 보다는 차에 어떤 걸 섞어서 두 가지 맛이 나는게 더 좋거든요.

상콤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디저트하고 먹기에도 달지 않아서 궁합이 좋고

차라서 입안이 텁텁한거 없이 깔끔해서 좋네요.

단점이 있다면 제가 끝까지 마실 때 안에 티백과 레몬은 밖에 꺼내두지 않았거든요.

차하고 레몬칩은 어느정도 우려나면 밖에 꺼내둬야 하는데...

왜냐하면 마지막 때 쯤 마실 때 쓴 맛이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옆에 두라고 컵받침대를 큰 걸 주셨나봐요!

 

아무튼 강추~!

커피 잘 못 드시는 분들한테 좋아요.

 

 

 

블루베리 크럼블 입니다.

생각보다 작게 나와서 조금 아쉬웠던 ㅍㅍㅍㅍㅍ

그래도 위에 바삭한 빵의 식감과 중간에 꾸덕한 블루베이가 상큼하게 맛있더라구요.

또 위에 아이스크림하고 같이 먹으니깐 존맛탱!

아이스크림은 빨리 녹으니깐 빨리 드세요~

 

그리고 크럼블 시키면 무조건 위에 아이스크림 추가 추천 드립니다!

디저트는 너무 달지도 않고 차하고 먹기에 딱 좋았어요.

 

 

저기 산과 나무가 그려져 있는 천막(?)이 보이시나요???

화장실로 가는 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오면 화장실 표시가 없어서 잘 모를 것 같았어요.

 

친구가 여기 몇 번 와봐서 저기가 화장실인지 알게 되었네요.

저는 순간 그냥 사장님이 창고로 사용하는 곳인줄 알았어요.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거울 샷입니다.

나가기 전에 이쁜 사진하나 건지고 가세요.

저는 소심하게 발사진으로 사진을 대신 찍었는데

옆에 있는 의자나 쭈구려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꽤나 잘 나올 것 같더라구요.

앞에 모형 꽃밭들이 너무 귀여운 것 같네요.

용기있는 자만이 인생사진을 건진다....!

 

주변에 오면 티엠알 커피 집 종종 올 것 같아요.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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