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맛집 :: 반야월 벌교꼬막 (메뉴/가격)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동구에 있는 반야월 벌교꼬막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길에 단독건물로 있었는데 이사했더라구요.
이사오기 전에도 유명해서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다녀왔네요~ ^^

큰 건물 한 개의 가게로 있기때문에
주차가 곤란할 수도 있는데요.
여기 건물 안에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차를 가져오셔도 괜찮습니다.
무료주차 3시간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 입니다.
메뉴가 심플하죠?
이 근처에 직장이 많아서 점심특선으로
많이 와서 먹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꼬막정식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국내산 100%생꼬막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안주류가 있는 걸보니
저녁에는 술마시러 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나봐요.

안에 홀은 넓게 되어 있습니다.
따로 안에서 먹을 수 있게 칸이 쳐져 있는 곳도 있어요.
식탁위에는 깔끔하게 비닐로 되어 있어서
위생적인 것 같더라구요.

아마 점심시간 때는 사람이 정말 많겠죠?
저희는 저녁에 와서 그런지
몇 테이블 없었네요.

옆에 국 그릇과 물컵, 김가루와 참기름
이렇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김가루와 참기름은 나중에 꼬막 비빔밥 해먹을 때
필요하답니다~

꼬막정식 2인입니다.
엄청 잘 나오지 않나요?
제가 꼬막정식을 먹으러 많이 다녔는데
꽤나 잘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아래에서 하나하나 소개시켜드릴께요~

일단 에피타이저(?)로 삶은 꼬막 한 접시가 나옵니다.
직접 까먹을 수 있는 도구가 함께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할지 잘 몰랐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꼬막은 까져있는 것만 먹어봐서
직접 까먹는 건 처음이네요~

꼬막 뒤에를 보면 검정색 줄 2개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 더 긴 검정줄에 아까 도구를 끼워서
사용하는 건데요.

들어갈 수 있는 끝까지 넣어줬을 때
집게를 눌러주면 딱 열립니다.
약간 까는 쾌감이라고 해야하나??
딱딱 하면서 열리니깐 재밌더라구요.

안에 엄청 통통한 꼬막이 들어있어요.
요즘 꼬막철인가요??
꼬막이 넘나 꽉꽉차있어서 신기했어요.
완전 좋은 꼬막을 쓰고 계신다는 걸 알았네요.

저기 뒤에 꼬막껍질 쌓인게 보이시나요ㅋㅋㅋ
그냥 삶은 꼬막도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반찬으로 나온 반찬 6종 입니다.
김치, 고추장아찌, 콩나물무침, 어묵볶음, 콩자반, 마른반찬 하나 이렇게 있네요.

워낙에 메인에 먹을께 많아서
밑반찬 6종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어요.
그래도 조금씩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양념꼬막인데 아까 삶은 에피타이저 꼬막보다는
작은 꼬막이라서 조금 실망했어요...
그래도 양념된 꼬막도 맛있더라구요!
양념이라고 맵지는 않았어요.

국도 종류가 2가지 나오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미역국 입니다.
그냥 미역국은 아니구요.
들깨 미역국이에요.
진한 미역국 맛이 맛있더라구요~
온통 꼬막천지이지만
미역국에는 꼬막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미역국에 꼬막이 있는건 또 안 먹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된장찌개에는 꼬막이 들어있더라구요.
저 된장찌개에 들어있는 두부 엄청 좋아하는데
두부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거의 1/3이 두부가 들어가 있어요.
완전 제 스타일 된장찌개라서 넘나 만족했어요.

저는 미역국보다는 된장찌개에 한 표 주겠습니다~
안에 재료도 가득가득 많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꼬막부추전 입니다.
전은 바삭바삭한게 맛있었어요.
4등분 되어 있는데 꼬막이 1개씩 들어있는 느낌?...
꼬막전이라기에는 꼬막맛은 안 났어요
그래도 전 자체는 맛있는 전이였어요.
밀가루보다도 부추가 더 많은게 좋았네요.
부추도 질긴 부추가 아니여서 굿굿~

메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꼬막무침 입니다.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비빔밥에 비벼먹는 용으로 나왔는거라서~
밥을 아까 야채가 조금 담긴 큰 그릇에 넣어주고
꼬막무침도 넣어주고요~

무침에 꼬막이 가득 들어있어서 좋네요~
무침은 새콤달콤하니 맛있네요.
술안주 메뉴에 단품으로 있는데
그 이유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미김 가득 넣어주고 참기름도 한 세바퀴 둘러주고
골고루 비벼주세요~
밥은 반그릇이나 3/2 정도 넣어주고
저는 나머지는 된장찌개랑 나머지 메인반찬들이랑 먹었네요~
근처에 들를일 있으면 한 번 드시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