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카페 :: 노을풍경 (메뉴/가격)

안녕하세요 😄
오늘은 경북 경산에 있는 노을풍경이라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영남대학교와 가깝지만..
차로 5분거리라서 영남대에서 걸어가기에는 애매한 거리인 것 같네요.

주차는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하시고
바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돌담위에 있는 카페가 너무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제가 이 카페를 방문한 이유가
위의 사진으로 보고있는 뷰때문에 왔는데요.
해가 지려고하는 오후에 일부러 방문했습니다.
넓은 들판에 멀리보이는 봉우리와
그 위에 걸려있는 해가 조합이 너무좋아요.
카페이름이 노을풍경인 이유가 있습니다.

가게 내부모습입니다.
앞에도 자리가 있고 뒷쪽에도 자리가 있더라구요.
한쪽은 서재같은 느낌이 있는데
피아노도 있는게 정말로 쳐주시는건지...?ㅎ

안에 가구며 인테리어며
고풍스럽게 잘 꾸며두셨더라구요.
테이블도 넉넉하게 있습니다.
뒷쪽까지 공간이 있어서 테이블이 생각보다 좀 있더라구요.

여기는 저희가 앉은 자리인데
노을이 잘보이는 엄청난 명당입니다.
날이 좋으면 밖에 앉아서 마시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밖에서 고기를 구워서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카페에서 대여를 해주시는건지
신기했네요.

노을지는 모습이
나무에 해가 걸리면서
어린왕자 뒷모습까지 그림이 되었네요.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노을라떼로 주문했어요.
시그니처메뉴가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디카페인으로
연하게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위에 거품이 완전 많더라구요...
맥주인줄 알았네요..ㅇ.ㅇ
그런데 커피가 아니라 그냥 커피물맛이였어요ㅠㅠㅠ
여기는 연하게 달라고 하지말고
그냥 일반 아메리카노로 마셔야할 것 같네요.

노을라떼는 달콤한 라떼맛?
약간 연유를 섞은 라떼 맛인 것 같았네요.
괜찮았어요.

집에 갈 때 쯤
해가 언덕을 다 내려갔는데
마지막에 남은 빛이 구름에 비춰지는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오랜만에 제대로된 노을 구경하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