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도에 있는 글램핑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봉식이놀이터인데요.
내돈내산으로 다녀왔어요.
옛날에 한 번 방문하고 이후에 숙소가 다 리뉴얼되었더라구요.
제가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리뷰해보도록할께요.
일단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곳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오시려면 힘들어요.
이 점은 유의하세요~
그 대신 안에 있어서 초록한 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천으로 되어있었는데
플라스틱의 동그란 돔으로 리뉴얼 되었더라구요.
동그란 돔들이 촘촘하게 있는데
구역별로 들어갈 수 있는 인원 수가 다릅니다.
주차장도 넓게 있어요.
오늘은 비온다고 했었는데 날씨는 맑아서 좋았네요.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하늘에 구름이랑
너무 이뻤던 것 같네요.
그리고 먼저 오는 순서대로
원하는 이글루를 선택할 수 있어서
원하는 위치가 있으면 빨리오세요~
3시부터 입실가능해서 3시 땡하고 오면 됩니다.
그리고 퇴실은 11시이니 넉넉하죠?
생각보다 많이 있죠?
그런데 주말에는 빨리 예약안하면 다 차버려서
한달전에 미리 예약하는게 좋습니다.
가겨은 엄청 저렴합니다~
특히 평일에 저렴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저희는 평일에 다녀왔네요.
네이버에 예약정보 볼 때 가격이 다나와서
가격은 네이버를 참고하시면 될거에요.
비수기/성수기/주말 이런식으로 가격이 세분화되어
있어서 최대한 저렴하게 다녀오세요~^^
그리고 보증금 만원을 내야하는데
현금을 준비해주시고 방문해주세요.
만원은 퇴실할 때 다시 돌려받습니다.
혹시 집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뒷처리에 문제가 있을까봐 받는 것 같더라구요.
숯과 그릴 대여는 별도로 15,000원 입니다.
숯추가는 5,000원이라고 하는데
한 번 구워먹으면 딱 맞더라구요.
가게 안에 매점이 있어서 필요한 물건도 구입가능하구요.
또 바베큐 세트를 따로 판매하더라구요.
요 세트를 구매하시려면 미리 말해야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장을 보고와서 직접 가져오더라구요.
물론 저희도 장봐서 왔습니다.
그리고 재밌는게 속도가
대통령이 와도 5km 미만이라고 되어있는데
절대감속이라는 거겠죠?
그런데 주차장 제외하고는 안에서
차 끌고 다닐일이 없는데ㅇ.ㅇ....
그냥 주인분들이 물건 옮기실 때만 차량을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트램펄린도 있는데
중학생이상은 출입금지이고
정원은 최대 8명까지라고 되어있네요.
옛날에 어릴 때 많이 탔었는데
저희 동네에서는 '방방'이였는데
이것도 지역마다 명칭이 다르다고 하는게 ...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크지는 않지만 물놀이하기에는 딱 좋은 크기이죠.
저희도 들어가서 놀았는데
이날에 더워서 발만 담궈도 시원하더라구요.
평일이라서 사람도 많이 없어서
놀기에 좋았네요~
튜브대여가 가능한데 하루종일 대여하는데 5천원이였어요.
본인의 튜브나 공 가지고 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뒷처리 귀찮으면 그냥 빌리기...ㅎㅎ
저희는 3번으로 골랐는데
주차장과 가깝게 더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그리고 개별 바베큐장이 있고
천막으로 둘러져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10시이후에는 주무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용하게 해달라는 방송이 있었네요.
이글루 앞에 바베큐할 수 있는 공간은
요런식으로 생겼습니다.
옆에는 천막으로 되어있어서 서로 안보이지만
앞뒤로는 투명한 문으로 되어있어서
앞에 있는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글루 안의 모습입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볼 수있는 마룻바닥과
티비와 와이파이, 침구류가 있더라구요.
이게 끝이에요~☆
엄청 심플하죠???
침대는 없기때문에 바닥에 이불깔고 자야합니다.
드라이기, 샴푸, 린스, 수건 등등 필요한 건 다 가져와야해요.
그리고 이글루가 돔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멀리서 말해도 바로 옆에서 말하는 것 같더라구요.
조금 신기했네요 ㅋㅋㅋㅋㅋㅋ
돔안에서 소리 울리는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바로 앞에 개별 바베큐장은 요렇게 되어있는데
상위에 올려져 있는건 숯과 그릴세트 입니다.
참고로 버너를 사용하려면 가스를 구매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라면 끓이여다가 당황 했네요...ㅠ
포트도 없습니다.
식기는 후라이팬, 가위, 집게 요정도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예약하면 없는 물건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문자로 보내주실거에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식기함이 있는데
돔 안에는 음식물반입 금지이구요.
쓰레기장이 따로 있기때문에 쓰레기는 분리수거하면 됩니다.
그리고 사용한 식기는 다 정리해주셔야해요.
벽쪽에 숯에 불 붙이는 방법이며
주의사항이 친절하게 나와있기때문에
설명을 참고하면 될거에요.
저희는 삼겹살에 소시지며 야채 버섯을 가져왔는데요.
숯이 많이 없는 것 같더라도
화력이 좋아서 그런지 금방 잘 익더라구요.
고기 다 익히고 나서도 숯불이 꺼지지 않아서
멍하니 불멍했네요. 🔥
수영장에서 놀고나서 먹어서
더 꿀맛이였어요.
참고로 삼겹살 먹을 때는 쌈무이죠!
봉식이 놀이터의 마스코트!!!
봉식이 입니다.
원래 예전에 왔을 때는 강아지들이 더 많았는데
2마리만 있더라구요...?
두 마리 전부 친근하게 애교가 많아서
다가가니깐 꼬리를 흔들면서
만져달라는 제스처를 하더라구요.
넘나 귀여웠어요. 🐶
봉식이 놀이터 글램핑은 숲속에 있기때문에
앞에 나무하고 산이며
푸른 하늘도 맑더라구요.
하늘에 구름을 뿌려둔 것 같죠?
저는 이 자연의 색 조합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힐링되는 모습이였네요.
참고로 샤워장이랑 화장실이 있는데
그렇게 청결하지는 못했어요.
저는 화장실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개별 샤워장이나 화장실이 아니여서
저는 제대로 씻지는 못했네요. ㅠㅠㅠㅠ
화장실 중요하게 생각하면 참고하세요.
탈수기는 있어서
수영장 갔다가 탈수기 사용해서
옷 말리면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이라서 밖에 두면 금방 마릅니다.
밤에는 이글루 아래마다 불빛이 들어오는데요.
그리고 위에 꼬마전구도 나무와 어울려서 이쁘네요.
낮에 찍은 모습과 밤에 찍은 모습이
극명하게 다르지만 둘 다 이쁜 것 같아요.
뒷 배경이 까만 산에 짙은 하늘이 정말 그림같네요.
나무에 걸려있는 전구가
요정 숲에 나올 법한 그런 나무처럼 보이는게
요 앞에서 사진 찍으니깐 잘 나오더라구요.
생각보다 모기나 벌레는 없었네요.
밤에는 거의 이글루 안에 있어서 그런지...
이글루 안에는 에어컨을 틀어서 쾌적하거든요.
이글루들이 모여서 빛을 뿜고있는게
너무 이쁘네요.
뭔가 우주선같기도 하고 ㅋㄷㅋㄷ
화장실만 좀 괜찮다고 생각이 들면
가끔 머리식히거나 힐링하러 글램핑올 때
가성비로 봉식이 놀이터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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