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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mous Restaurant

창원 맛집 :: 모락 샤브샤브(MO:ROCK SHABU)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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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에 카페거리에 샤브샤브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못 본 것같은데 새로 생긴 곳인 것 같아요.
겉에서 봤을 때 그냥 밥집이 아니라 카페인줄 알았어요.

 


겉에 외관이  이쁘죠?
모락샤브가 샤브샤브 김이 모락모락 난다 이런 의미 일까요 ㅋㅋㅋㄲㅋㅋㅋㅋ
여기서 밥먹고 옆에 카페가면 완벽합니다.


모하고 락샤브가 따로 있는데
맑은 국물과 얼큰한 국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얼큰한 국물이 천원 더 비싸요!
저는 맵찔이라서 맑은 국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2인세트로 판매하는게 있는데 저는 그냥 단품으로 따로 먹었네요.
단품으로 시켜도 칼국수나 죽은 선택할 수있고 마지막에 입가심 아이스크림도 줍니다!


모락 주차장이 있긴한데 여기 카페거리에 사람이 많아서 차는 그냥 두고 오시는게 더 좋을 거에요.
저희도 걸어서 왔습니다.
가로수길이라서 걷기 좋은 길인 것 같아요.


창가에 앉기는 부담스러워서 벽 옆에 앉았는데
이쁜 선인장 그림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블라인드처럼 돌아가더니 다른 그림으로 바뀌고 그러더라구요!


아까는 핑크 선인장이였는데
지금은 선인장 화분 3개 그림으로 바뀌고...
신기한게 이게 그림대용으로 둔건지 아니면 다른 용도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두 그림 다 선인장인거보니 사장님께서 선인장을 좋아하시나봐요.


모락샤브는 1인용 샤브샤브로 각자 먹게 되어 있습니다.
샤브샤브 소스로는 참깨, 칠리, 간장 이렇게 3가지가 있구요.

안에 손님들이 많아서 가게 내부를 찍지는 못했는데 인기가 엄청 많더라구요.

 


저는 3가지 중에 가장 무난한 간장소스가 괜찮았는데
같이 간 지인은 참깨소스가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지인은 참깨만 먹고 저는 간장만 먹고
그랬네요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

소스는 1인1소스로!
약간 코로나 시대에 완벽한 식당인 것 같아요.


테이블 옆에 따로 수저랑 있는데
수저가 종이 봉투에 들어있어서 더 위생적인 것 같네요.
이렇게 종이에 넣어 있는 수저는 세팅하기도 편하쥬~


저희는 각자 단품으로 시켰는데요.
육수가 들어있는 그릇은 뜨거우니깐 조심하시구요.
이쁘게 정갈하게 나오더라구요.

어묵꼬치, 샤브용고기, 물만두, 파프리카, 단호박, 청경채, 버섯, 숙주, 알배추, 떡 등등
푸짐하게 재료가 올라가 있구요.
고기 질도 엄청 좋아보이더라구요.


같이 나온 반찬으로는 깍두기, 무우장아찌, 배추김치
이렇게 3가지가 같이 나오네요.
저는 샤브샤브가 심심한 음식이라서 무우장아찌에 손이 계속 가네요.
그리고 무우장아찌가 맛있었어요!


우선 먹을만큼 양의 채소를 넣어주시고
어묵꼬치와 떡, 만두는 미리 넣어주세요~
저는 떡이 구석에 있는 줄 모르고 늦게 넣었어요.
떡이 샤브샤브 국물을 다 빨아들여서 통통해졌을 때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너무 불을 세게하면 국물이 흘러넘칠 수 있으니깐 2단계나 1단계로  맞추고 천천히 끓이세요~
흘러넘치면 옆에 틈으로 흘려내려서 다리에 흘러내리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두부는 살짝만 데쳐서 간장에 찍어서 먹어야해요.
아니면 다 부서져요ㅠㅠㅠㅠ
처음에는 맑은 국물을 한 번 떠먹어보고 나중에 샤브샤브 고기를 담궈먹으면 고기국물이 되잖아요.
그때 국물맛이랑 다르니깐 ㅎㅎㅎㅎㅎ
국물은 깔끔하고 버섯이 띄워져있어서 향도 괜찮더라구요.
색다른 맛을 느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알배추에 숙주 + 고기 한 점 올려서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어딜가든 이렇게 먹으면 제일 베스트 조합이에요.
나중에 다른 샤브샤브 집에 가도 이 조합으로 먹어보세요.


어묵도 샤브샤브 중간에 먹으니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어묵이 국물에  끓여지면서 어묵 국물 맛을 내주니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양은 1인이 먹기 적당했습니다.
왜냐하면 뒤에 죽이랑 칼국수 생각하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그래서 2명이서 가서  2인세트 시켜먹으면 남길 것 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안에 국물은 그릇에 좀 덜어두고 밥이랑 야채랑 넣고 계란한 개 풀어주고 보글보글하면 계란죽 완성 입니다.
좀 싱거운 느낌이 있는 계란죽 맛이었네요.
그래도 마지막은 밥이지 하는 분들은 추천!
계란도 하나 주시니깐 ㅎㅎㅎㅎ

 


그런데 저는 죽보다는 칼국수를 더 추천할께요. 양은 죽이 훨씬 많고 칼국수는 두 젓가락? 진짜 맛만보는 정도라서 너무 아쉬웠어요.
김치를 샤브샤브에 칼국수하고 넣고 다른 국물 느낌으로 먹는데~~
자극적인데 맵지도 않고 맛있어요!

칼국수 면도 쫄깃쫄깃하고 약간 김치나베 느낌의 국물이 나서 좋았네요.


여러분, 여기는 아이스크림 맛집입니다.
진짜 레스토랑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인데
바닐라오일을 부어줘서 진짜 진한 바닐라 우유 아이스크림 맛이 나요...
이 아이스크림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가야하는 곳..

마지막에 샤브샤브 다  먹었으면 달라고 말씀하시면
바로 차가운 아이스 주시는데 진짜 너무 아쉬워요.
아이스크림 따로 판매하면 사먹을 의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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