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 하연옥 (메뉴/가격)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진주에 있는 유명한 냉면 집이죠.
하연옥을 다녀왔는데요.

겉으로 봤을 때는 뭔가 주택을 개조한 느낌이 있는데
안에 들어가면 자리가 엄청 넓게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았네요.

참고로 주차공간은 많아서 주차하기는 괜찮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온 주차장이 다가 아니에요~
😅 유명한 맛집에서는 큰 주차장은 필수죠.

 

70년 역사와 뿌리 그리고 하연옥..
하연옥이 70년이 넘었다는 건가요?
엄청 오랜된 곳이었네요.

예전에 사람많을 때 좌석배치 받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강정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옛날만큼은 아니였지만 사람은 여전히 많았네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물냉면 2개와 육전을 주문했네요.

푸짐하게 한 상 나왔습니다.
여기 냉면은 양이 많아서
육전까지 시켜먹으니깐 다 못 먹었어요
0.0...OMG
그래도 먹을 수있는 만큼 먹었답니다.

기본으로 샐러드를 주시는데
요건 상큼해서 냉면 먹기전에
입맛을 돋구는 그런 역할을 하더라구요~
당근, 적양배추, 양상추 등 들어가있어서
색이 다채롭게 이쁘네요.

 

육전 한 판입니다.
얇게 양쪽에 계란으로 부쳐졌는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고소한 고기맛이 입에 남았네요.

육전은 무엇보다 부드러워야하는데
여기는 합격!
이 육전 먹다가 배불러서 냉면은 다 먹지도
못 했다는 슬픈이야기.. 😢

그리고 이건 선지국인데
서비스로 조금 맛보라고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냉면만 주문한 테이블은 없는걸보니
육전을 주문해야 주시는 것 같았어요.
선지국은 소고기국 맛이었는데
어른들이 좋아할만했네요.

대망의 냉면 입니다.
냉면위에 육전이 엄청많이 올려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재료를 아낌없이 넣었다는 점에서 👍

냉면은 저희가 흔하게 아는 냉면이랑은 좀 다릅니다.
일반 냉면은 깔끔한 맛이 대부분이라면
여기는 구수한 맛이 대부분인 냉면이에요.
육수에서부터 너무 큰 차이가 있어서
어떤게 맛있다 평가하기도 어렵네요...ㅠ
자극적이지 않은 냉면입니다!

진주가시면 하연옥한 번 드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냉면은 사람 취향따라 호불호가 극명할 것 같아요.

 

커피 마실 수 있는 기계도 있어서
마지막에 커피한 잔 드셔도 좋네요.
단 결제는 해야한다는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