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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부산 :: 다대포해수욕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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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다대포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해운대, 기장, 영도, 광안리 여러군데 다녔는데
다대포해수욕장은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대포가 굉장히 매력적인 해수욕장이더라구요.


요건 종합안내도 지도 입니다.
꿈의 낙조분수대에서 밤에 분수쇼를 해서
보고 갈 예정이거든요.
그리고 기대했던게 해수욕장 바다구경도 있지만
생태길이 다른 타 블로그나 sns봤을 때
너무 이쁘더라구요...!
가장 기대됐던 장소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수욕장이다 보니 간이 샤워기가 있는데
그냥 겉에만 대충 후다닥 씻을 수 있는 곳이구요.
1회에 500원으로 1분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할 때 스피드가 생명이겠죠?
후다다닥


주차장은 넓게 있더라구요.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일찍 오지않는 이상
여기 주차장에는 주차하기 힘들거에요.
저희가 2시쯤에 왔을 때 이미 만차여서
차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길게 줄서 있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곳에 주차하기를....
그런데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더라구요 흙흙


그리고 다대포 해수욕장 개장일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달이라고 합니다.
6시까지만 물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6시에 방송으로 물밖으로 나오라고 말하더라구요?
물놀이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생태공원도 일부 공사중이였어요.
그래도 풍경을 보는데는 불편함 없이 볼 수있었고
구조물을 그냥 약간씩 공사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찍기에도 괜찮았어요!


다대포해수욕장에 공원 먼저 산책했는데요.
노을 지는 모습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노을이랑 구름의 콜라보가 너무 이뻐서
해가 떨어질 때까지 멍하니 보고 있었네요.
사진에는 태양이 작게 찍혔는데
실제로 풍경을 봤을 때는 태양이 앞에 있는 것처럼
엄청 크더라구요.
일몰이 명확하게 보이는데...
넘나 이뻤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길도 잘 닦여있고
나무도 많이 심어져있어서 그늘도 많고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서
시원한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여름에 좋더라구요.
그리고 곳곳에 그네형식의 의자나 일반 의자도
많아서 앉아서 바다보면서 물멍 때리기 좋았어요.


저는 주변에 이리저리 다니다가
노을질 때쯤 해수욕장에 갔는데
위의 사진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다대포해수욕장은 노을 맛집이라고 했는데
정말 노을질 때 가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앞에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산이랑 구름이랑 신비로운 느낌으로 더 좋았네요.


요건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는데요.
해수욕장 메인이 아니라 좀 옆 쪽에서 찍기는 했는데
뭔가 여정을 떠나야 할 것 같은 느낌...
장소를 옮길 때마다 분위기가 확확 바껴서
더 매력적인 곳인 것 같아요.


여기는 제일 처음에 제가 말했던
해수욕장 옆에 있었던 생태공원(?)인데요.
나무 길로 쭉 이어져있고 양옆으로 풀숲이 있는데
뭔가 순천만 미니 버전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이쁘더라구요.


앞으로 길따라 가면 전망대가 하나 보이는데요.
저기 위에 올라가면 조금 높게 볼 수는 있지만
별차이는 없더라구요...
그냥 저는 풀숲에 둘러쌓여서 보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왔는 김에 올라가봤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올라가면 망원경이 있는데
엄청 멀리보이는 망원경이에요.
그런데 이걸로 어떤 걸보라는지...?
앞에 구름에 가려있는 산을 보라는건지
앞에 바다를 보라는건지 ...흠
망원경이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반대쪽은 도심의 건물이 보이는 시티뷰이고
또 반대편에는 성산일출봉같은 산 하나가 보이는데요.
풀 밭과 산이 잘 어울리는 풍경이네요.
순천만이나 제주도의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데
도심에서 이런 자연풍경을 볼 수 있다니 좋네요!


그리고 아래에는 뻘로 되어 있어서
작은 구멍들이 송송송 있더라구요.
아마 게가 사는 곳인가봐요.
작은 게들도 많고 큰 게도 보이더라구요.


사진에 작은 송사리떼가 보이시나요?
바글바글하게 있는게 좀 징그러운데....
물고기도 엄청 많아서 생각보다 놀랐어요.
어린이들도 게나 물고기를 보면서 신기해하더라구요.
자연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백로도 날아다니는게 보이더라구요.


연꽃잎으로 꾸며져있는 곳인데
엄청 이쁘더라구요.
다만 조형물은 가까이서 보면 금가고
페인트 벗겨져 있어서 멀리서 봐야 이쁘죠.
이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는 것도 신기한 것 같네요.


또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하나 있는데
나무 한그루가 덩그러니 있더라구요.
약간 나홀로나무 느낌으로 너무 이뻤어요.
오른쪽에는 노을로 하늘이 되어있고
왼쪽은 이제 곧 노을로 물들어질 하늘이고
뒤에 산도 안개처럼 보이는게 영화느낌인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의 사진보다 좀 더 노을이 졌을 때
뒤에서 찍은 사진인데
여기를 누가 다대포해수욕장 이라고 생각할까요...?!
정말 부산에 이런 곳이 있다고 생각 못했는데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너무 좋았네요.
이것저것 구경할께 많아서 생각보다
다대포해수욕장에 물놀이 하지도 않았는데
낮부터 저녁까지 있었네요. ㅎㅎㅎ


꿈의 낙조분수대에서 분수쇼도 하더라구요.
8시에 한 번 9시에 한 번하는데
한 번 할 때마다 20분가량 진행합니다.
분수쇼를 전국에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여기가 색을 가장 이쁘고 다채롭게 잘 쓰는 것 같더라구요.
사람들이 삥둘러져 있는데
저는 1열에서 보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너무 이뻤던 것 같아요.

다만 위치선정을 잘못하면 물벼락을 맞을 수도 있으니
바람이 부는 위치를 보고 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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