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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부산 기장 :: 용소웰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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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오늘은 부산 기장에 있는 용소웰빙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밥먹고 근처에 산책할 겸 다녀왔는데
완전 이쁜 도심안에 있는 공원이더라구요.
SNS에서 엄청 핫하고 유명하던데
유명한 이유가 있는 공원인 것 같더라구요.


공원 지도 입니다.
공원이라서 그릫게 많이 크지는 않지만
밥먹고 걷기에는 딱 좋은 크기 입니다.
공원 지도도 이쁘게 그려져 있네요.

주차는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서 올라오는 길에 길가에 일차주차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밥을 애매하게 먹어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밥때지나고 나서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구요.

 


한창 유명한 포토스팟이 여기죠?
아래에 물 가에 배가 떠있고
오른쪽 옆에는 곧은 이쁜 크리스마스트리같은
나무가 가을이 오는 양 울그불긋해지려고 하고
앞에는 구름이 넓었다가 좁아져서
더 드라마틱한 배경 효과를 주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는데
여기가 좀 더 밝게 찍혔네요.
하늘이 한쪽에 물에만 비춰지는게
수채화를 호수에 풀어 둔 것 같네요.
여기 뷰가 요즘 알프스 뷰로 통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ㄷㅋㄷ 미니 알프스로 힐링하기 좋아요.


그런데 궁금한게 배 한척이 묶여있는데
여기에서 배 사용할께 있을까요?
아니면 호수안에 물고기나 새가 있던데
동물이나 호수에 쓰레기 관리를 위해서 있는 걸까요?
저 배의 용도에 대해서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 ㅎㅎㅎㅎ 도대체 넌 어디서 왔니?


산길처럼 보이는데
짧아서 가벼운 산책길로 보시면 됩니다.
아예 평지로 걷고 싶으시면
나무판자로 이쁘게 길을 닦은 곳이 있어서
거기서 산책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울타리나 가로등도 있어서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도심에서 나와서 힐링해서 좋더라구요.


끝에는 흙길로 되어 있는데
중간으로 가면 나무로 된 길이 있더라구요.
흙길말고 나무길로 다니면 편해요.
글고 중간에 흔들다리라고 만든 미니미니한 다리가
하나 있는데...
엄청 짧아서 왜 흔들다리로 했는지 의문이였네요.


연못에 오리 가족이 살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안에 완전 큰 잉어(?)들도 같이 있는데
오리 발을 쓱쓱 훓고 가는게
내가 오리였으면 뭔가 잡아먹힐 것 같은 느낌인데...
공존하는게 대단한 것 같더라구요.
오리 따라 잉어들이 움직이는 느낌이였어요.
위에 떠있는 오리들을 먹이로 착각하지 않고
물고기들이 먹지 않을까 괜히 혼자 걱정했네요.


제가 갔는 날에 해가 얼마나 강렬하던지
해가 정말 눈앞에 있는 줄 알았어요.
사진에서도 확실하게 태양이 보이네요. !


지금 서서히 변해가서
이번달에 방문하면 더 가을한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저는 9월말에 다녀왔는 사진 기준입니다!
매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 있을 것 같은 모습이
너무 이쁠 것 같네요.

 


언덕위에 보시면 흔들의자도 4개있고
중간에 정자도 있어서
정자에 돗자리펴고 무릉도원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저희도 흔들의자 탔는데
흔들의자에 앉아서 보는 뷰는 넘나 이쁘더라구요.
다만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태양이 바로 앞에 있으면 의자가 넘 뜨거워서
흔들의자는 포기해야합니다.


길도 잘 정비해두고 걷기 딱 좋은 길이죠?
한 쪽은 가을 느낌이 물씬나는데
반대쪽은 가을보다는 푸른 느낌이 강해서..
오늘 햇빛이 강력했는데(사진에서도 엄청 쎄죠?)
나무 그늘 덕분에 막 덥게 해서 산책하지는 않았네요.


의자에 앉아서 찍은 사진인데
저 멀리까지 다 보이는게 탁 트이네요.
위에 구름도 몽글몽글 신기하게 있네요.
용소웰빙공원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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