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Famous Restaurant

대구 북구 :: 오늘 와인한잔 (메뉴/가격)

반응형

안녕하세요 ~ 😄
오늘은 오늘 와인한잔에 다녀왔습니다.
꽤 저렴하게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짱 와인집 이더라구요.
2차나 가볍게 한 잔 먹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체인점이기때문에 네이버에 찾아보니
전국에 꽤 많더라구요.


제가 갔는 곳은 5시부터 영업을 하는 것 같았네요.
주말에 방문했는데 7시까지는 사람이 많지않았는데
8시 좀 넘으니깐 사람이 차면서
자리가 많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저희는 거의 오픈하자마자 가서 조용하게 마셨네요.

동네에 생긴지 꽤 됐는데도
있는지 잘 몰랐네요.
겉에 가게 외관 모습도 차분해서 그런가?ㅠ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안에 내부 모습입니다.
외관도 이뻤는데 내부도 이쁘죠?
식물과 전구 빛을 이용해서 데코레이션한게
아늑하니 분위기도 좋았고
신비로운 느낌도 들었네요.
안에 들어오면 자리가 꽤 있어요.


위에 천장에는 와인병을 이용해서 꾸몄더라구요.
뒤에 노란색 빛이랑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죠?
엄청 고급스럽게 꾸며둬서 좋았네요.
어떤 와인이 있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가게 안에 거울과 함께
글귀가 많이 적혀있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토닥토닥'
여기 가게 분위기가 힘든 하루 후에
한 잔 마시러가는 느낌의 와인바 이기때문에
요런 감성적인 느낌이 많았네요.


메뉴는 간단한 안주부터 확인이 가능합니다.
와인이랑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치즈부터 나옵니다.
작은 조각치즈이기 때문에
정말 간단하게 먹기에 좋은 안주인 것 같네요.


그 다음은 치즈는 싫고
간단한 다른 메뉴 안주를 먹고 싶으면
여기에서 고르면 됩니다.
2차로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안주인 것 같네요.

 

 


조~금 든든한 걸 먹고 싶으면
알감자나 프라이 요런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안주가 다양해서
선택하기 조금 힘들었어요~~


저희는 식사겸 먹으러 온거기때문에
들깨 파스타 하나를 시켰구요!
다른 블로그에서는 트러플 크림 파스타가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옆에 베스트라고 적힌거보고
요걸로 시켰네요.
보통 메뉴에 베스트라고 적힌거 중에서
그래도 맛없는 메뉴는 잘 없었기때문에....ㅎ


그리고 피자하나를 시켰는데요.
더블 치즈크러스트 피자로 주문했네요.
거의 밥먹으러 왔다는...^^

간단하게 먹으러 와도 괜찮지만
저녁겸 간단한 술로 먹기에도
메뉴가 꽤나 괜찮았네요.


치즈 플래터도 있는데
2인부터 4인까지 많은 인원이면
가장 큰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그냥 생으로 먹는 치즈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기때문에
패스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야겠네요.


음식 메뉴도 다양한데
와인 메뉴도 다양하더라구요...
선택하기 무척 어려웠지만
오늘의 듣고 싶은 말로
이름이 마음에 드는걸로 선택했네요.

오늘 특히 듣고 싶은 말이
고생했어 토닥토닥이였거든요.


그리고 뒤에 병으로만 시킬 수 있는 와인도 있습니다.
3명 이상이면 인당 글래스로 2잔씩 마실 생각이시면
병으로 시켜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이게 잔으로 시킬 수 없으니깐
뭔가 마셔보고는 싶은데 ...
2명이서 1병은 많은 것 같고...!
그래서 나중에 단체로 올 때 한번 병으로 시켜봐야겠네요.


2만원부터 18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도 있고
본인 취향껏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적포도주가 먼저 나열되어 있구
뒤에는 화이트와인이 있습니다.
도수는 상대적으로 화이트와인이 적기때문에
도수 낮은 걸 원한다면 화이트와인 추천입니다.
와인도 생각보다 도수가 높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있는 와인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구매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더 마시고 싶다...?
왜 안파는 거지..ㅠ 제가 못 찾는 걸까요?


그리고 옷 판매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메뉴판에 패션과 관련해서 화보집같이
홍보도 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신기했어요 ㅎㅎ


그리고 와인 뿐 아니라 맥주와 샹그리아도
같이 팔고 있어서 주류 선택의 범위가 넓었네요.
술 못하시는 분들은 논알콜 맥주나 에이드로
주문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촛불에 불을 붙여줘서
좀 더 분위기를 낼 수 있더라구요.
오늘 하루에 대해서 소감을 남길 수 있는 책자도 있었구...!
다만, 남는 종이가 없어서 종이 끝에
작게 글귀한 줄 적었네요.
와인잔에 낙서할 수있는 마커펜도 있었네요.

그리고 종업원을 부를 수 있는 띵동 벨이 있는데
눌러도 띵동 소리는 나지 않고
종업원분이 오시더라구요...
벨 소리 시끄럽게 나지않아서 좋았네요.굿굿


오늘 하루가 선물이에요. 화이트와인
고생했어 토닥토닥. 레드와인
이렇게 각 1잔씩 주문해봤는데요.

화이트와인은 도수가 7도 정도로 낮고
탄산이 들어가 있어서
가볍게 먹기 좋은 와인이였어요.
그리고 당도도 3단계로 달달했어요.

레드와인은 도수가 11도로 화이트와인보다는 상대적으로 높고
당도가 4단계로 달달한 와인이였습니다.
달달하지만 도수가 높기때문에
계속 마시다가는 훅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래에 깔아주는
와인 받침(?)에도 응원의 글귀가 적혀있더라구요.
정말 우울할 때갔다가
감성글 접하면 가슴이 찡 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찡~~~


그리고 와인을 줄 때 해당와인에 대한
작은 설명서도 같이 주는데 좋았어요.
나중에 한 잔 더 시켰는데
너를 응원해. 레드와인
당도 2로 달달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씁쓸한 와인도 아니였네요.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음식이랑 먹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다만, 처음에 너무 달달한 와인을 마셨기때문에
다음에는 당도가 낮은거부터 순서대로 마셔야겠어요.

 

 

 


안주로 시킨 더블 치즈크러스트 피자 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떠먹는 피자처럼
시카고 피자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진한 치즈가 들어있어서
와인이랑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치즈가 많이 있어서 쭉 늘어나는데요.
피자도우는 기존에 도우라기보다는
폭신폭신한 빵으로 되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뒤에 도우쪽에도 치즈가 들어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가 특히 맛있었는데
도우+소스의 조합이 진짜 와인 계속 마실 수 있는 조합이였네요!

요 피자 진짜 강추드려요~
치즈피자 좋아하시면 좋아할 듯 하네요.

 


그리고 아까 마카펜으로 와인잔에 낙서(?)도
할 수 있어서 낙서도 하면서 놀았네요.
휴지로 지워져서 망치면 지우고 다시적기~

 

 

 


그리고 들깨파스타인데요.
매콤한 봉골레 느낌이였네요?!
안에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서
와인집에서 먹기 꽤나 괜찮았어요.
매콤한게 있어서 치즈 계속 먹다가 좀 질리면
추천해드릴께요~
양이 많지는 않아서 안주로도 딱이였어요.

당분간 여기만 올 것 같네요.
만족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