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 대한콩국(가격/메뉴)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네에 핫플인 대한콩국을 다녀왔습니다.
SNS에서 엄청 핫하더라구요.
저는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갔는데
지금은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콩국이라는게 좀 생소하기도 하고 콩국가게가 많이 없더라구요.
보통 시장에서 팔지 깔끔한 가게에서 찾기 힘든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집 근처에 있다는게 넘나 행복하네요.

 

대한콩국이라고 빨간색 간판 글자로 적혀있는게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문 앞에 들어가기 편하게 길이 잘 닦여있어서 이 점도 좋았네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에가 다 보인다는~

그리고 앞에 강아지 주차장이 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처음에는 있었는데 요즘에도 강아지 주차장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나무가지에 고리가 있는데 저기에 걸어두는 건가봐요.
강아지가 묶여있는 건 아직 보지 못했는데
묶여있는 강아지가 과연 가만 있을건지...
그래서 밖이 보이는 통유리로 했나보네요.
강아지가 잘 있나없나 구경하려구요.

안에 내부는 엄청 넓고 깨끗합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가게라서 그런 것같아요.
안에 테이블도 넉넉하고요.
그리고 회전률이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여서
웨이팅은 없을 것 같네요.

의자 뒤에 등받이가 있는 좌석으로
코로나가 끝나면 단체손님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배달이나 포장 주문도 종종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저는 찹쌀콩국, 비빔국수, 토스트
이렇게 3가지로 시켜봤어요.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물은 셀프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한콩국에 들어가는 콩은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각각 테이블에 땅콩분태/ 황설탕 / 소금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콩국에 간해서 먹을 때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저는 소금은 넣지않고 설탕에 땅콩많이 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땅콩이 바닥에 가라앉아서 잘 저어서 먹어야 합니다.
땅콩이랑 먹으면 콩국이 더 고소하더라구요.

그리고 김치와 오징어 젓갈?이 반찬으로 같이 나오는데 콩국이 심심해서 자극적인 반찬으로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원래 콩국은 젓갈이나 김치나 같이 먹는지?
아니면 다른 음식을 위해서 나온거겠죵 ...?!

찹쌀콩국 입니다.
일반콩국도 먹어봤는데 찹쌀콩국이 더 맛있더라구요.
찹쌀도나스를 잘라서 도나스하고 콩국하고 같이 떠서 먹으면 됩니다.
위에 땅콩을 올리면 비쥬얼과 맛이 더 올라가즁~

콩국은 정말 달달하고 진한데
다만 두유같은 느낌이라서 혼자서 한그릇 다 먹기에는 너무 벅찬 느낌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맛있는데 계속먹으면 물리는 맛(?)
그래서 나눠서 서로 반그릇씩 먹는게 가장 베스트인 것 같아요....ㅎㅎㅎㅎ
그래도 가끔 생각이 나더라구요.
특히 겨울에 생각나는 음식인 것 같아요!

 

콩국먹을 때는 토스트가 같이 짝이라고 해서
토스트도 같이 시켜봤어요.
토스트는 딱 학교 앞에서 파는 옛날 토스트느낌이더라구요.

안에 계란 치즈랑 야채가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요 토스트는 좀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맛도 막 특별한 맛은 아니였어요.
그냥저냥 괜찮은 토스트 맛이였네요.
옛날 토스트 맛!

비빔국수는 엄청 양을 많이 주더라구요.
일반 잔치국수 면을 사용하는데
위에 양배추, 당근, 오이, 지단, 김 등등 엄청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그릇이 작은 그릇이 아니에요.
그릇도 크답니다.

비빔국수가 요렇게 나오면 잔치국수도 기대가 되는데요?!

소스가 새콤매콤한게 콩국이랑 잘 어울릴 굿 초이스였어요.
그런데 맵찔이인 저한테는 조금 매우니깐 조금씩 먹었답니다.

국수는 금방 배가 꺼진다고 하는데
엄청 많이 주셔서 배가 꺼질 일은 없을 것 같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여기 콩국 뿐 만아니라 국수 맛집인 것 같아요.
국수 먹으러 올 때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비빔국수가 맛있으니깐 잔치국수도 맛있을 듯 하네요.

근처에 오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