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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mous Restaurant

대구 동성로 맛집 :: 오드다이너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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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대구 동성로에 있는 오드다이너라는
양식집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
앞에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2팀만 있어서 20분이내로 기다렸습니다.


큰 골목에 있습니다.
오늘 비가 와서 외관이 좀 더러워보이는데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곳인 것같아요.
윗쪽 지붕이 기와로 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베이지 색이 좋네요.


안에 자리는 넓습니다.
테이블 배치도 사이사이에 넓게 해둬서 좋아요.
겉으로 봤을 때는 작은 가게인 줄 알았는데
안에 엄청 넓더라구요.


단체로 붙여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는데요.
외관도 베이지였는데 내부도 베이지라서
차분한 느낌이 좋습니다.


분위기가 완전 미쳤어요.
가방을 별도로 둘 수있는 자리도 있더라구요.
다만 의자는 불편해보이네요..
아무래도 이쁘면 자리가 불편한게 있으니ㅜ
실용성을 다 잡을 수는 없는 걸까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 그려져있는 그림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평범하지않은 메뉴가 많더라구요.
옥수수크림 파스타, 트러플 뇨끼, 알배추 샐러드
3가지로 주문했습니다.


무청으로 피클을 만들었더라구요.
참신한 시도 굿~!
생각보다 맛도 있더라구요?
식전에 나온 빵 발사믹과 올리브유에 찍어먹으니깐 맛있더라구요~  👍

알배추 샐러드는 위에 크림소스가 뿌려져있고
베이컨 조각들이 있어서
엄청 신기한 맛이더라구요.
비주얼적으로는 별로이지만...
한 두입 먹으면 맛있었는데
그 뒤에는 느끼했어요 ㅠㅠㅠ
그냥 크림소스를 퍼먹는 느낌?


옥수수크림 파스타는 엄청 꾸덕한 옥수수 스프에
면이랑 옥수수랑 같이 비벼먹는 느낌이에요.
3가지 중에서 저는 요게 제일 맛있었네요.
안에 옥수수 진짜 많이 들어가 있어서
면 한 번 먹을 때마다 옥수수가 엄청 딸려와요.

 

 


트러플 뇨끼는 소스위에 치즈가루와 루꼴라가 올라가 있고 뇨끼가 중간에 쌓여있는데
뇨끼는 쫀득한 편입니다.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맛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양이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알배추샐러드까지 시켜서 그런지
양이 꽤나 많은 느낌이 들었네요.


와인이나 잼 등 외국물품을 판매하는 장소도
카운터 옆에 작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만족하고
다음에 또 방문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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