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진주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저는 처음 진주를 방문했는데
진주에 뭐 볼께 많을까 걱정하면서 갔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볼 께 많더라구요.
참고로 진주는 낮보다도 밤에 볼께 더 많았어요!
그 중에 하나가 남가람별빛길인데요.
남강 근처에 있어요.
진주성 맞은편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는 옆에 길에 주차할 수 있는
일정 구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에 주차하고 오면됩니다.
요즘 해가 늦게 떨어지는데
여기는 꼭꼭 밤에 와야하는 곳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나무에 반딧불이처럼 반짝반짝한 별빛을 볼 수 있어요.
대나무가 두껍지는 않고 얇은 대나무로 되어 있는 곳이에요.
나뭇잎에 반짝반짝한 모습이 보이실까요?
대나무가 빽빽하게 되어 있는데
그 위로 불빛을 쏴서 마치 은하수와 같은 느낌을 내더라구요.
그리고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참고로 진주성 맞은편에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진주성과 그 외벽에 있는 야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 자리가 진주성 바로 앞이라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망원경이 있는데 진주성까지 다 보이더라구요.
저기 멀리 있는 진주성 위에 누가 있는지
뭐 어떤게 있는지 다 보여요.
한참 신기해서 구경해봤네요~
이게 실제 보는거와 제일 비슷하게 찍힌 것 같은데요.
대나무 숲처럼 되어 있는 곳으로
야경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신비의 숲같은 느낌으로 산책하기 좋았네요.
다만 옆에 남강도 있고 풀(?)안에 있어서 그런지
벌레도 많더라구요...
이제 여름이니깐 벌레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지만요 ㅎ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사진찍기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글자가 보이시면 이제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나무 숲길이 길지는 않아서
그냥 눈으로만 후딱보면 진짜 10분만에도
한 번에 볼 수 있을거에요.
그래도 사진찍고 이리저리 구경하면 시간이 좀 걸리구요.
저기 앞으로 들어오면 여기는 끝인 종착점인데요.
대나무 잎에 별빛뿐 아니라
동그란 불빛들도 달려있어서 더 신비로운 느낌이에요.
센과 치히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지브리감성 ....
계속 여기만 반복해서 걷고 싶다.
그리고 대나무 숲길을 지나서 끝까지 오시면
이쁜 막대기들이 물 위에 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요기하고 뒤에 다리에도 불이 들어오는데
같이 사진 찍으면 이쁘더라구요.
진주는 야경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가람별빛길 바로 아래 내려가면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남강따라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산책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모가 떠있다는거!
하모바로 뒤에는 진주성이 있는데
두 개 같이 한 컷에 담으면 이쁘더라구요.
진주 목걸이 한 하모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진주역 앞에서도 하모 동상이 작게 있긴한데
남강에 떠 있는 불들어오는 하모가 훨씬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하모 뒤로 물 아랫쪽에 파란 빛이
슉하고 지나가는데 신기했네요.
여기 앞에 매점도 있으니깐
과자나 음료 구매할 때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남가람별빛길 + 하모 + 진주성 성벽 야경까지
야경으로 완벽한 곳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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