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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굽네치킨 갈비천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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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굽네치킨의 갈비천왕 리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명인데요.

그 중에서도 일반 치킨보다는 오븐에서 구운 치킨을 좋아합니다.

그 특유의 오븐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많은 분들은 굽네치킨하면 고추바사삭을 외치지만

저는 갈비천왕을 외칩니다~!

 

 

 

빨간통안에 들어있는 닭의 모습이 정말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플라스틱 통안에 치킨을 담아주면 소스로 인해서 종이가 눅눅해지는 일을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깐 뒷처리하기에는 좋은 것 같더라구요.

혹시 소스가 부족할까봐 왕중왕소스도 하나 같이 줍니다.

그런데 갈비천왕치킨은 원래 소스맛이 강해서 추가로 온 소스를 뜯을 필요는 없어요.

 

일단 소스는 냉장고에 킵해뒀습니다~ㅎㅎㅎㅎ

나중에 볶음밥해먹거나

다른 곳에 쓸데가 있겠죠???

 

 

갈비천왕이 소스간이 갈비소스로 간이 세고 조금 짜다는 느낌이 있어서

무우는 필수 입니다.

간이 세다 싶을 때마다 중간중간에 무우하나씩 집어먹으면 완벽한 조화!

무우는 생각없이 하나씩 집어먹으면 어느새 없어져있죠?!

 

 

갈색소스가 치킨에 코팅이 되어있는데

소스가 정말 단짠단짠 입니다.

어린친구들부터 어른까지 타겟층을 잘 정해서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는 치킨인 것 같아요.

지코바처럼 치밥해먹을 때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치킨 먹다가 남으면 아까 하나 남은 소스하고 밥하고 같이 비벼서

치밥으로 한 끼 뚝딱입니다.

이건 치밥을 위해서 소스를 한 개 더 준게 아닐까요....??

 

 

 

저는 치킨부위 중에서 닭다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서 순살보다는 닭다리 하나를 통으로 먹기위해서 뼈있는 닭이나 닭다리,날개만 주는 콤보를 먹습니다.

원래 닭다리는 부드러운데

굽네치킨은 오븐에서 구워서 닭다리가 더더더 부드러운거 아시나요???

약간 오븐의 불맛이 나서 더 좋아요~^^

 

 

그런데 닭다리는 그래도 닭날개 너무 작지 않나요....?? ㅠㅠㅠㅠㅠㅠㅠ

날 수없는 불쌍한 닭의 날개 크기,,,,

날개도 좋아하는 부위중에 하나인데

저번에 여기 지점에서 시켰을 때도 닭날개가 이정도 였는데

원래 작은 닭을 쓰나봐요...

 

약간 다른 치킨집은 튀김옷이 있어서 좀 커보이는 느낌이 있나보네요.

굽네는 튀기는게 아니라 구워서 더 작아보이는거죠!

 

그래도 아쉬워 아쉬워

 

 

뭔가 닭다리에 비해서 날개가 너무 귀여워서

비교샷 한 번 찍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날개는 진짜 한입컷-

 

 

 

치킨먹다가 정말 신기한 것을 발결해서 사진찍어왔습니다.

어느 부위인 줄 아시겠나요????

닭 목입니다.

 

저는 치킨먹으면서 이렇게 목이 긴 치킨은 처음봤어요.

보통 저 길이에 반정도 되지 않나요???

처음봤을 때는 곱창인줄 알았습니다...

진짜 뭐야뭐야... 목은 엄청 길면서 날개는 엄청작아...

제 손가락 2개를 합해둔 길이에요.

 

 

퍽퍽한 살도 굽네치킨은 맛있어서 좋아요.

보통 저는 퍽퍽한 살은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먹습니다.

그런데 굽네치킨은 퍽퍽살도 맛있어서 다 먹었답니다.

심지어 갈비소스하고 퍽퍽살하고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왼쪽이 부드러운 살 / 오른쪽이 퍽퍽한 살

 

제 주변에는 닭다리나 부드러운 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오히려 퍽퍽한 살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원래는 퍽퍽살을 왜 좋아하지 생각했는데

굽네 퍽퍽살 먹으면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아까 소스를 뜯을 필요도 없다는게 바닥에 소스하고 치킨기름(?) 하고 찰박하게 깔려있는데

소스가 부족하다 싶으면 바닥에 있는 소스 찍어먹으면 딱입니다.

그런데 퍽퍽살 먹을 때만 가끔 찍어먹지

원래 소스가 잘 베여있어서 따로 소스를 찍어먹을 일은 많지 않습니다. ^^

 

진짜 갈비소스맛이라서 맥주랑 같이 먹으면 너무 찰떡입니다.

치킨은 원래 맥주랑 같이 먹는데 거기에 갈비맛이 나면

맥주가 빠질 수 없는 것 같아요.

 

 

 

1인 1닭은 저에게는 꿈같은 이야기.....

남은 치킨은 다음날에 잘라서 아까남은 소스하고 치밥해먹으려구요!

맛있는건 맛있게 2번 해먹기!

 

그래도 튀긴 치킨은 느끼해서 많이 먹기 힘든데

요건 기름이 쫙 빠져서 나름 끊임없이 들어가서 더 좋아요.

치킨 몇조각 먹으면 물려서 힘들다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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