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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mous Restaurant

대구 중구 맛집 :: 셀리우 Ce Lieu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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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중구에 있는 셀리우에 다녀왔습니다.
셀리우는 단품으로는 판매하지않는 코스요리만 있기때문에 참고하세요!
저는 5일전에 예약했는데 주말이나 평일디너는 전부 예약이 다 찼더라구요...
그래서 평일 12시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통해서 하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예약확인 문자가 하나 날라오는데

해당 계좌에 예약금까지 입금해야지 정상적으로 예약완료가 됩니다.

예약금은 50%정도 인것 같더라구요...

좋은 날에 빨리 찜하려면 한달정도 전에 미리 예약해둬야 할 것같아요.

 

 

 

옆에 주차공간은 넉넉하게 있는 것 같아서 자가용을 가지고 와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골목에 있어서 운전하기에는 편하지는 않습니다.
근처에 지하철이나 버스가 있어서 대중교통 추천해드립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예약자 이름이나 겉옷을 걸어주시더라구요.
안에 ㄷ자 형식의  바형태로 구성이 되어있고 따로 있는 테이블은 3개 정도 있더라구요.
테이블은 3인부터 우선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로 테이블에 앉고 싶으면 예약할 때 적어두셔야해요.
저는 ㄷ자 바형태도 괜찮아서 그냥 앉았습니다.  ㅎㅎ

 

처음에 물 따라주시고 음료 및 코스추가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평일 런치가격은 53,000원 입니다.
저희는 여기에 가리비관자구이 추가해서 먹었네요.
점심이라서 와인은 패스했습니다.
식사시간은 1시간30분정도 먹은 것같아요.

 

 

처음에는 환영음식을 주시더라구요.
메론에 하몽 올려서 위에 양념이 뿌려져 있던데

요건 하몽의 비릿한 맛이랑 메론이랑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

오늘 먹은 코스 음식 중에서 가장 별로였어요!

그리고 감자를 얇게 슬라이드해서 핑거푸드로 먹을 수 있었던 건 식감이 신기한게 맛있더라구요!
감자로 목이 막힐때는 아래에 식혜를 마시면 꿀~

 

 

 

단호박 식혜로 감자로 텁텁한 입을 헹구는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단호박 맛이 강하지 않아서 거부감 없었습니다.
양이 진짜 한입 먹을 수있는 양이라서 적은게 좀 아쉬웠어요...

 

다음 메뉴는 감자칩 아래에 샤인머스켓이랑 홍새우랑 토마토랑 흰(?)소스랑 되어 있었습니다.
샤인머스켓은 하나도 달지는 않더라구요. 과즙은 꽉 차 있었네요.

그냥 상큼한 맛이 더 강했던 같았습니다.

 

 

위에 감자칩을 부숴어 아래 홍새우와 소스와 같이 먹으면 됩니다.
바삭한 식감 탱글한 식감 다 섞여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새우를 종류별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새우도 맛있더라구요.

 

 

다음은 광어회 입니다!
가게 안에 수족관은 못 본 것같던데 ... 주방 뒤에 있을까요? 아님 숙성회였을까요?
위에 꽃잎이 올라가 있어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소스는 식초베이스 인 것같은데 광어회랑 먹기 좋았습니다.

회가 몇 점 없지만 큼직큼직하게 썰어져있어서 좋았습니다.
귤(?)도 올라가져 있어서 중간에 상큼하게 귤을 먹어주니깐 좋았네요.

 

 

 

원래 빵은 초반에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앞에 조금 요리가 나오고 중간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왜 중간에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빵 옆에 있는 소스가 엄청 강하더라구요!!!
트러플향이 엄청 진하게 납니다.

그래서 빵을 먼저 먹었으면 환영음식이나 앞에 단새우가 다 맛이 특별하지 않았을 거예요.

소스가 이게 진짜 트러플 버터맛이구나 라는 걸 알 수있습니다. 진짜 발라먹는 모든 빵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거예요.

 

 

트러플 버터는 무염버터+트러플+치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개별판매도 가능하니 구매하실 분들은 말씀하시면 될 것같아요.

저는 평소에 빵을 많이 먹지 않아서 패스 했습니다.
그런데 빵을 많이 먹는 분들은 구매하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

 

 

들기름 잔치국수 였는데 한젓가락 먹을 수 있는 양이더라구요.
전복이 통으로  올려져 있는건 좋았습니다.
담백한 들기름 맛이 강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이전에 트러플 버터가 너무 강력해서 맛이 잘 안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ㅠ

물은 중간중간에 채워주십니다~

 

 

다음은 추가한 가리비관자구이 입니다.
플레이팅한 그릇이 꽃모양으로 이쁘더라구요.
아래 노란 소스는 옥수수 소스로 달콤한 맛이 강했습니다.

구운 옥수수가 같이 있는데 제가 먹은 옥수수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그리고 관자도 입에서 사르르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새우살 다져서 뭉쳐서 먹는 것보다 부드러웠어요.

처음가시고 당분간 셀리우에 갈 생각이 없다라고 하시면 추가하시는거 추천해드립니다.

그런데 소스가 달아서 그런지 위에 있던 채소(?) 새싹(?)은 씁쓸하더라구요..

 

 

 

본격적으로 메인 먹기전에 입을 리프레쉬 시켜주는 샤베트를 주시는데~
여기 디저트 맛집 입니다. 샤벳도 맛있더라구요.
동글동글한게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2층으로 되어있어서 아래 식감다른 얼음(?)이랑 같이 먹으면됩니다.
자몽맛이라서 좀 씁쓸한 맛이 났지만 좋았습니다.

 

 

밑에 부스럼이 맛있었어요!  부스럼은 달콤하더라구요.
위에 적당히 씁쓸한 맛과 달콤한 맛이 딱 알맞습니다.

 

 

메인은 이베리코 고기로 선택했습니다.
돼지고기인데도 바싹 안익혀서 먹는게 신기했어요.
돼지고기라고 말안하면 소고기로 알 정도로 소고기 맛이였습니다.

갈색소스는 따로 부어서 주시는데 살짝만 찍어 먹어도 풍비가 엄청 강하더라구요. 소스가 짜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옆에 감자를 곱게 갈았는 것과 브로콜리 가니쉬는 같이 먹기 좋았어요.

 

고기가 빨간 피가 보이길래 진짜 소고기처럼 보이지 않나요???

그래서 이베리코가 소고기였나 순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돼지고기도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어떤 재료를 쓰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메인과 같이 나온 양파샐러드 입니다. 약간 새콤한 맛이 강해서 저한테는 막 땡기지  않더라구요.
스테이크 옆에 갈색소스 찍어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있어서 샐러드에는 손이 많이 가지않았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입니다.
위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티라미슈가루가 뿌려져있고 중간에 크럼블이 뿌려져있고

아래는 통나무같은 롤빵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롤빵은 직접 만드셨다고 하는데~
여기는 다시 말하지만 디저트 맛집입니다. 굿굿 입니다. 따로 카페해서 위에 케잌팔면 사먹을거예요.
일단 메뉴판에는 티라미슈로 되어 있는데 세상 가장 맛있는 티라미슈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차나 커피를 선택할 수있게 해줍니다.
위에 칸은 카페인 있는 차이고 아랫쪽에 있는 차는 카페인  없는 차 입니다.

저는 피치우롱으로 선택했습니다.

 

 

복숭아향이 살짝 나면서 끝맛이 떫은 우롱차 입니다.
저는 피치우롱차 마지막으로 괜찮았어요.
자스민이나 캐모마일이나 다른 차들은 일상생활에서 마실 수 있는 차인데 피치우롱은 이름이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마시기 괜찮았네요.


<총평>
서비스와 음식, 가격 모두 만족
가격이 추후 많이 오르지 않는다면 특별한 날 종종 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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