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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mous Restaurant

스타벅스 12월 음료 핑크캐모마일릴렉서, 토피넛콜드브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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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벅스 12월 시즌 스페이셜 음료 후기 입니다.
연말이라고 프리퀀시를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요.
시즌음료도 먹어야해서 이번에 겸사겸사 핑크캐모마일릴렉서와 토피넛콜드브루를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원래는 토피넛라떼로 무난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콜드브루에 토피넛크림 조합이 신기하게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그리고 제가 점심 때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라떼는 다 못 먹을 것같아서 핑크캐모마일릴렉서로 선택했는데요.

처음 받았을 때는 좀 당황했던게 그림이랑 다르게 너무 투명한 흰색이라서 저는 뭔가를 안 넣었거나 그냥 물에 빨간 알맹이만 띄워둔 줄 알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느낌나게 붉은색 계열인가 싶었는데 좀 실망했었어요.

위에는  이름 모를 빨간색 작은 앵두같은 열매들이 띄워져있더라구요.

열매가 엄청 시었고 열매는 작은데 안에 씨가 대부분이여서 못 먹는 그냥 데코레이션 용도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일단 음료 자체는 사진에서도 잘 나오는 것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나는 이쁜 음료입니다.
약간 요정님들이 먹을 것같은 음료라서 눈으로 보기에는 좋았네요.

그런데 맛은 캐모마일이라고 해서 캐모마일티 이려니 생각했는데 막상 아니더라구요? 캐모마일 맛은 강하지 않았고 2프로 이온음료에서 조금 더 진한 맛? 이였어요.

차나 티보다는 이온음료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그런 느낌...?
역시 스벅은 평소에 먹던걸 먹어야하나봐요.
저는 차이티라떼 엄청 좋아하는데 요즘 스벅에서 갑자기 없어졌더라구요?!

단종되었다는 말은 못들었는데...잠깐 사라진거 였으면 좋겠네요ㅠㅠㅠ
내 최애가 없어져서 요즘은 민트유자차를 마시고 있답니다. 유자차에 민트향이 나니깐 생각보다 조합이 좋더라구요.

굿굿

그런데 어느새 색이 위에 떠나니는 열매 색이랑 같아졌더라구요?

열매에서 천연색소가 나와서 이게 음료색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나봐요.
처음에 받을 때 위에 빨간 앵두같은 열매를 다 먹으면 음료가 안 빨개질 수도 있으니 ㅎㅎㅎㅎㅎㅎ

처음에는 흰색이였다가 어느순간 빨간색으로 변하는게 마술같더라구요.
색이변했다고 해서 맛이 달라진건 아닙니다.
똑같이 이온음료 맛이었어요.

두번째는 토피넛 콜드브루입니다.
밑에는 콜드브루이고 위에는 토피넛 크림으로 되어있었어요.
토피넛라떼를 너무 좋아하는 저한테는 토피넛콜드브루는 진짜 별루였어요...

그냥 토피넛크림 따로 아래 콜드브루 따로 해서 먹으면

각자 너무 맛있는데 이게 두개 동시에 같이 먹으면 조합이 좋지않더라구요...

 

그라데이션모양은 너무 이뻐서 사진용으로는 좋은데.
크림이랑 콜드브루랑 입안에서 따로 노니깐 너무 별로였고

그리고 중간정도 남았을 때 크림이랑 콜드브루를 섞어서 마셨는데 섞어서 마셔도 저는 별로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위에 이온음료 같은게 훨씬 좋았어요.

^^; 다음부터는 토피넛은 그냥 라떼로 시키는 걸로~
왜 2가지 음료 모두 이달의 음료인지 알겠는...

프리퀀시 모을 때 스페이셜 음료 민트초콜릿이나 그냥 토피넛 라떼로 드세요~^^
괜히 새로운거 도전했다가 음료 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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